여름 123

‘73. 청승

청승 / 여름 (장마)비가 청승맞게 내리는구려. 춥지도 덥지도 배고프지도 아프지 않으면. 하염없이 내리는 빗줄기도 운치가 있다. / 후끈 달아오른 대지에 빗줄기는 하얀 운무(수증기)를 피우고 여름 장마의 품격을 높여 주네 어젯밤 우루루 꽝꽝 요란한 천둥은 벼락이라도 떨어지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굵은 빗줄기 내리려고 밤잠 설치며 호들갑 떨었나. / 세월도 요란스럽지만 지나가며 그러면서 많은 것을 비교한다. 세상은 좋아졌지만, 불평불만은 더 높아만 간다. / 오늘도 급변하는 세상 어디로 흘러갈지. 공정 평등 상식 정의는 시대적 화두이나 팬덤정치가 세를 형성하고 있는 한 보고 싶은 거만 보고 듣고 말하니 패거리 정치 형성하여 함께 공존하기가 어려운가? / 그동안 불편 불평등? 많은 조치가 있어. 편리하고 좋아..

여름 2022.08.02

72. 극과 극

극과 극 / 긍정적으로 좋고 밝게 보면 세상은 천국 극락 낙원인데 부정적 어둡고 암울하게 보면 이보다 더한 지옥이 없지요. / 천당 극락 지옥은 사후가 아니라 이 세상 지금 현재 살고 있는데 내 마음 어디에 두고 무엇을 바라보며 생각하냐에 따라 마음은 극과 극으로 다릅니다. / 삶도 세상도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데 평정심 유지하며 바라보면 말처럼 호락호락하지는 않지만 뭔가, 도리 정도 순리가 있으며 / 옛 선사들은 속세를 저버리고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화두 하나만 잡고 평생을 고고하게 수행으로 정진하였지만 화두가 풀리면 화두가 아니지요. 마음이란 놈도 마음대로 되고 마음을 알면 마음이 아니며 모르지만 화두처럼 늘 함께하니 마음을 잘 다루어야 합니다 / 환경 처지에 따라 죽 끓듯 하며 기준은 다르나. 좋고 ..

여름 2022.08.01

71. 덥다

덥다 / 세상도 날씨도 정치도 나도 덥다 더울땐 더워야지만 언제까지 날씨는 가을되면 서늘하지만 나머지는 잘 모르겠네유 ? / 돈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전부 잃은 것이고, 도리,정도,순리를 벗어나면 짐승이 됩니다. // "부끄러운 줄 모르는 어용, 아직도 자기가 정의롭다고 생각" - 우리 시대 정의란 무엇인가 https://youtube.com/shorts/hhNeunr3jrI?feature=share

여름 2022.07.30

70. 한국적 민주주의

한국적 민주주의 / 독재같으면서 독재가 아니고 민주주의 같으면서 민주가 아니고 즉 독재인데 독재도 민주도 아니고 민주주의인데 이 또한 그러한데 그래서 어느 편에 서서 어느쪽을 비판 공격해도 프레임이 씌워지지 않고 주장이 먹혀 들어가지 않는다 / 이게 박정희식 한국적민주주의다 그래서 특히 대선때면 좌든 우든 표가되니 박정희를 띄운다 박정희 공격하다간 대권은 요원하다 여태까지 대선이 그러했고 앞으로도 그러 할거다. / 남북 분단 대치 상황에서 한국적 민주주의가 필요하지만 지금은 어림도 없는 세상이고 방송이 여론조사가 장악하여 움직이며 새 어용방송 공정성에 의문을 가지며 각자 보고싶은거만 보고듣고 말하니 여론과 선거 결과가 다를 때가 많다.

여름 2022.07.29

69. 관심법

관심법 / 힘있을 때 여행 많이 다니고 있을 때 잘해, 젊어서 놀자 칠순 팔순 축하연 잔치? 나이들어 친구들 떠난뒤 하지말고 친구들 있을때 함께 마시고 즐기자 다 좋은 말이고 맞는 말이다 / 죽기전에 많은것 체험(즐기자)? 죽으면 그것도 별 의미가 없는데 허무 허탈 무상(無想) 아닌가 그러나 답답하게 살 필요는 없으며 깊은 생각은 무상(無想)? or 집착? 삶이란 정답이 없으니딜레마다. 정답? 없는게 아니라 너무 많다 / 전체적인 맥락은 공허함과 무상이나 그러나 열심히 살아야만 괴로움과 번뇌에서 벗어난다. 기대와 희망 바람도 있지만 절망 서운함 좌절도 있다. 무시 잊어버리면 되는데 마음은 맘대로 안되는 것이며 맘대로 되면 마음이 아니다. / 받아들이고 실천은 쉽지가 않다 마지막 골목엔 다 내려놓고 무조건..

여름 2022.07.29

68. 난리법석

난리법석 / 뉴스는 매일 할 야기가 차고 넘치며 그만큼 복잡하고 탈도 말도 많은데 세상사 바람 잘 날이 없네유. 대선이 끝났지만, 정치는 아직 대선 중인 거 같고 방송은 공정한척? 속이 헌 하게 보이고 편협 편파적이지요. 공정 중립 엄정한 방송은 어딘가요? / 조선시대 4색당파 싸움 골몰하다가 국운이 쇠약하여 구한말 외세 침입에 무너졌지요. 그 이후 1차 2차 세계대전 그리고 6.25, 아직 100년이 안 지났는데 이제 좀 살만하니 조선시대 4색당파처럼 싸우는가 진보와 보수 여야 나누어져 맨날 정쟁? 당내에서도 패가 갈리어 당권정쟁 골몰하지요. 언론 방송도 어느 한쪽 편파 보도하는 거 같고 집단 지역 이기주의도 날수록 심해지는 거 같으며 팬덤정치는 세를 형성하여 선전선동 여론을 부추겨 그들만의 정의사회를..

여름 2022.07.28

67. 修身齊家治國平天下

修身齊家治國平天下 / 그릇의 크기가 여기까지면 그러면 그럴 수밖에 없으며 주변 또한, 그렇게 형성된다. 우연같지만 필연되고 필연같지만 우연된다. / 국가도 개인도 정치도 먼 훗날 꿰맞추어 보면 역사는 이해되고 수긍이 가며 지금은 아이너리 잘 모르니 탓하고 원망할 것은 없다. / 길고 먼 인생길 한치앞을 모르며 그릇의 크기는 나침판 방향타다. 한 생각 바로하기 쉽지 않지만 보고 듣고 느끼는 촉?이 있는데 양지쪽만을 쫓아, 내 그릇에 갇혀 변명 핑계 여러 구실을 찾지만 마음이 떠나면 통하지 않으며 내 안의 “나”만이 알고 있다. / 힘들고 불편하고 고달프고 괴롭지만 그때가 좋았는데 하는 날이 올 건데 한 생각 돌이켜 느껴보는 지혜? 조금은 위안이 되고 편안할까.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면 담담하게 받아들여라. ..

여름 2022.07.26

66. 백년대계

百年大計(백년대계) / 100년도 못 살면서 100년을 설계한다는 건 어쩌면 관심 밖 건성인가. 그렇게 흘러온 거 같고 / 정치는 5년앞 대권만 생각? 백년대계는 관심 밖인가. 그래서 대선이 끝나면 다음 5년(대권)을 위하여 당권 다툼에 몰입한다. / 50년 전 이맘때 지금의 세상을 상상이나 했을까. 문명이 발달하면서 지금은 앞날이 예측되나 어떻게 풀어갈지 / 건축물이나 구축물도 100년이면 손봐야 하고 여기에 생활쓰레기 증가로 쓰레기 및 매립지 갈등은 불 보듯 뻔한데… / 고령화로 요양시설 및 장례대란은 또 어떻게 풀릴까. 고학력 일자리 창출 연금 집값 방만한 공조직과 시설물 등등 모두가 개혁의 대상이나 집단 지역 계층 간 갈등이면 백년대계는 꿈도 못 꾼다. / 이런 문제는 반드시 다가 올긴데 지난날은..

여름 2022.07.19

65. 편안한 자리

편안한 자리 / 생명체는 편안한 곳을 찾는다 사람은 더 말할 것도 없고 자연의 순리 인지상정이며 그런데 그게 맘대로 되든가 과정은 험난하고 고달프다 / 때로는 힘들고 불편해도 그게 편안할 수도 있는데 정신과 물질로 나누어보면 정신(마음)이 우선시되나. 건강을 잃으면 다 잃으니 건강 유지가 최고지요 / 좋은 말도 물질도 넘쳐나며 세상은 천태만상 자유? 어디에 방점을 두냐에 따라 왔다리 갔다리 한다. 내 머물 곳은 어디메뇨 그 자리 찾으려 하지만 지금의 자리가 최고다 / 그렇지만 세월은 걍, 놔두지를 않으며 영원한 것은 없나 보다 정처 없이 떠도는 수행 그곳이 편안한 자리일까? 그것은 수행자의 마음이라 / 수행이 일상 일상이 수행이면, 즉 수행이 생활화되면 편안하다 관념적인 생각들은 영원한 미스터리며 알려고..

여름 2022.07.18

64. 신(귀신)

신(귀신) / 신의 한수 무수한 미스트리 “이거다”하고 확실한 결론은 없다 뭔가 감은 잡히나 어떻게 할지? 마음은 마음대로 언제든 흔들린다. 신(귀신)은 미래(마음)를 알까 모를까 알면 귀신이요 모르면 신이 아니며 굳건한 믿음은 믿음을 낳지만 반신반의 불신 아전인수격이다 / 사고현장에 필히 있어야지만 우연한 일로 화를 피한자도 있고 있지 않을 자가 우연한 사정으로 참석 화를 당한 자도 있다 선과악 잘난자 못난자 구분없으며 우연,필연으로 치부하지만 원인과 과정을 모르니 답답하다. / 그 원인과 과정을 알려 하지만 알 수 없는 영역, 신의 영역이며 과학을 근거하는 현실은 결과론이다. 신이란? 있을까. 없을까. 믿어서 편한자도 불안한자도 있다. / 고비 때마다 뭔가 암시를 한거 같은데 아전인수격 해석이고 마음..

여름 2022.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