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41

11. 으악새

으악새/ 으억새 슬피 우니 대선인가요 역사는 그렇게 흘러가나 보다 사돈 남 말하듯 하지만 우리들 나의 야기하는 건데 아닌데 아닌데 하지만 세월은 돌이킬 수 없으며 역사는 그렇게 저물어 한 세상 영글어 간다 / 알맹이 보다 쭉정이가 더 많은데 쭉정이든 알맹이든 이제는 다 내려놓아야 한다 삶의 진수 세월의 무상함을 만끽한다 정답 없는 삶 만지작 거려 무엇하리 그냥 그냥 평정심 잃지 않고 세상 세월만 바라본다/대선? 세상은 정치 야기로언론방송 정치평론가 학자 여론조사기관호들갑 들살을 지기지만....글쎄유 뜻대로 잘 될까, 속이 보인다국민들 저변의 깔려 있는 마음할 야기 수도 없지만 말해서 무엇하리그래도 1표의 투표권이 있으니관심있게 보면서 관망한다 /선거 유세장에서 하는말 국민은 바보가 아니고 현명하고 똑..

벌거남디 2025.04.30

106. 탁주 1잔

“死後千秋萬歲之名不如生時濁酒一杯''(사후천추만세지명불여생시탁주일배)/죽은 후 천추만세까지 이름이 전해지는 것이 살아생전에 탁주 한잔만 못하다.사후의 세계보다 살아 生前이 더 소중하다는 뜻이다./고려의 대문호 이규보(李奎報)가 아들과 조카에게 준 시(示子姪)를 보면 노인의 애틋한 소망이 그려져 있다.죽은 후 자손들이 철따라 무덤을 찾아와 절을 한들 죽은 자에게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으며,세월이 흘러 백여 년이 지나 가묘(家墓)에서도 멀어지면 어느 후손이 찾아와 성묘하고 돌볼 것이냐고 반문했다./찾아오는 후손 하나 없고 무덤이 황폐화되어 초목이 무성하니 산 짐승들의 놀이터가 되어 곰이 와서 울고 무덤 뒤에는 승냥이가 울부짖고 있을 것이 자명하다고 했다./산에는 古今의 무덤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지만 넋이 있는..

진등들판 2025.04.29

10. 불통

不通(불통) / 물은 건너봐야 알고 시절은 지나 봐야 알고 사람은 겪어봐야 알고 인생은 살아봐야 안다 / 어리석음과 미련함 고집 오기 억지로 시류에 밀려 쫓겨 쫓아간다고 되는가 / 말(言)은 다 이유가 있는데 아무리 좋은 말씀 가르침도 외면하고 못 알아들으면 통하지 않아 방법이 없다 / 업보 업장도 있는데 그게 어디로 가겠나 내가 무어라 해도 세월은 간다//樂極則悲하고 酒極則亂하며(낙극즉비 주극즉난)有酒學仙하고 無酒學佛하니라.(유주학선 무주학불)즐거움이 극도(極度)에 이르면 슬픔이 오고술이 많이 취하면 난잡(難雜)해 지며신선(神仙)의 도(道)를 배우자면 술이 있어야 하고불도(佛道)를 공부 하자면 술이 없어야 한다.

벌거남디 2025.04.28

9. 광복세대

《광복 세대 요약》//*1939년. 제2차세계대전.*일제강점기 시대 출생*1945년 광복과 미 군정.*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봉건사회에서 자유민주주의체제로 전환*의무교육(문맹퇴치)*1950년 농지개혁. 소작농에서 경자 유전 체제로 전환.*6.25전쟁.*1953년 휴전*1960년 4.19 의거*1961년 5.16 쿠데타 박정희 집권*1인 국민소득 91달러.*1965년 한일수교.*월남전 파병.*산림녹화*1970년 새마을운동 전개. 1인 국민소득 292달러. 가족계획 추진 전국 전력공급 체제 구축.*1973년. 포항제철 준공. 농경체제에서 중공업체제로 개편 도시화 국가로 재편*1976년 국산 자동차 수출*1977년 국민건강보험 실시*1979년 박정희 대통령 피살*19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벌거남디 2025.04.27

8. 성찰

#여운있는글□성찰(省察)□/자신이 늙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마음은 28청춘’이라고 몸 따로, 마음 따로 놀면 안 된다. 늙은 사실을 잊고 Boxing 대회에 나가면즉 KO 된다.젊은 사람의 몫은 인정해야 한다. /늙어서 영화 찍겠다고 하면 그런 영화는 서부영화에서 총 맞아 죽는 역밖에 없다. 왕년에 잘 나갔다는 이야기는 혼자 있을 때 장독 안에다 머리를 틀어박고 하는 게 좋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배고픔을 참고 성공했다든가, 피나는 노력을 해서 최고 대학 갔다든가, 여자를 잘 꼬셔서 미인과 사귀었다든가 하는 이야기를수천 번 반복하고 있으면, 그 건 공해다./황혼이혼은 인생 망하는 7지름길이다. 지금까지 참고 살았으면, 앞으로 얼마 남지 않는 인생도 그대로 살아라. 조강지처 버리고 밖에 ..

벌거남디 2025.04.27

104. 숫자4의 깊은 뜻

□숫자 숫자 4(四)의 깊은 뜻□ 우리가 기피하는 숫자 '4'는 지상의 세계를 뜻하는 숫자입니다.조물주께서는 4를 염두에 두고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합니다. 나를 둘러 싸고 있는 완전한 상태를하나로 묶은 망라하는 숫자. ▪️완전성▪️전체성▪️질서▪️합리성을 상징합니다. '4 (四)'에서 비롯되는 것으로는"東西南北"의 기본방위(基本方位) 이며, "春夏秋冬"의 4계절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을 만듭니다. 어두운 밤하늘을 밝히며 많은 이들 가슴에 소망을 담아주는 달은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로 4가지 모양을 달리합니다. "물, 불, 공기, 흙"은 고대 철학자가 주장한 만물을 구성하는 4원소 입니다. 공간을 측정하려면 4가지 방법을 써야 합니다...

진등들판 2025.04.26

7. 삶

삶/사람이 사는 것은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것이며그건 마음으로 사는 것인데그동안 어떻게 살아 왔는가그러면 복을 받을 건지벌을 받을 건인지잘 살 건지, 못 살 건지답은 나와 있다//對酒不覺暝 대주불각명花落盈我衣 화락영아의醉起步溪月 취기보계월鳥還人亦稀 조환인역희술잔을 대하여 날이 저문 것을 깨닫지 못 했네.꽃잎 떨어져 내 옷을 덮고취한 몸 일으켜 달빛 개울가를 걸으니새들도 돌아가고 사람도 또한 없네.出處 : 이백(李白 701~762)의 시. 당나라 시인으로 시선(詩仙)이라 불림. 제목은 自遣(자견: 홀로 달래다)

벌거남디 2025.04.26

6.장자

장자(莊子)께서 말씀하신 습관적으로 저지르는 8가지 과오(過誤)/1.주책(做錯) : 자기 할 일이 아닌데 덤비는 것2.망령(妄靈) : 상대가 청하지도 않았는데 의견을 말함3.아첨(阿諂) : 남의 비위를 맞추려고 말하는 것4.푼수(分數) : 시비를 가리지 않고 마구 말을 하는 것5.참소(讒訴) : 남의 단점을 말하기 좋아하는 것6.이간(離間) : 타인의 관계를 갈라놓는 것7.간특(奸慝) : 나쁜 짓을 칭찬하여 타락시킴8.음흉( 陰凶) :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비위를 맞춰 상대방의 속샘을 뽑아보는 것//空山多月色 공산다월색孤往極清遊 고왕극청유情緖爲誰遠 정서위수원夜闌杳不收 야란묘불수텅빈 산에는 달빛만 가득한데홀로 깊은 산에 한가롭게 유람하네.그리운 마음 누구를 위해 멀리 가는지.밤은 깊어도 아득한 마음 걷..

벌거남디 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