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야기 121

120. 탓

탓 / 건달 난봉꾼 방거치기 허우대 한량으로 누구를 원망하고 무엇을 탓하고 싶은가 / 다 부질없는 짓둥머리 이대로가 좋으나 세월이 세상이 걍, 놔두지를 않네 / 세월도 역사도 그렇게 쓰고 지나갔나 모자라고 부족한 생각 그 생각이 그 마음이라 / 많은 것이 생각난다 세상 탓 남 탓은 이제 고마 하거라 / 욕심 고집 오기 집착 억지로 안 된다 나를 죽이는 게 나를 살리는 것이다 // 求人不如求己 구인불여구기 남에게 구함보다 자기에게 구함이 낫다. 남에게 부탁하는 것보다 자기가 직접 하는 것이 낫다. 出典 : 通俗編(통속편) https://youtube.com/watch?v=ofWdAMuhf1M&si=dbDSpp5c1ty4_JKM

즐거운 야기 2024.05.13

119. 말 잔치

말의 프레임(씌우기) / 국민의 명령,국민의회초리 민심의 도도한 물결 김대중 정신, 노무현 정신, 518광주정신 협치, 상생, 민생, 국정안정, 국정기조 민주화, 독재, 검찰공화국, 기타등등 여론.바람몰이 선동적인 구호다 / 이런 말들 얼마나 감성적이고 시대적 정의인양 도덕군자인가 그럴듯하고 듣기 좋나유 말의 프레임 선점 선전선동? 권력싸움엔 물불을 안 가린다 / 정권은 여야 서로 몇번 왔다갔다 해 봤고 정권이 바뀐다 한들 수가 뻔한데..... 갑자기 민생 경제가 좋아질까 박정희도 아닌데 택도 없지유 / 집권때 뉘우침은 전혀 없고 말꼬리 잡고 말 잔치 권력욕심 뭔 말을 해도 뻔한 야기 아닌가 // 快心事過必爲殃 (쾌심사과 필위앙) 마음을 즐겁게 하는 일이 지나치면 반드시 재앙이 된다. 出典 : 明心寶鑑(..

즐거운 야기 2024.05.11

118. 평정심

평정심(平靜心) /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살았나 그러면 감사하고 고마움도 모른다 참고 인내하는 평정심이 삶이다 / 깨달음이 별거더냐 반성 후회 뉘우침 깨우침 가슴에 와닿는 진전성 아닌가 /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 요동치는 희로애락의 실체는 욕심 괴로움 걱정 불만이다 /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쑤석거리 스스로 만든다 행하기 전 삼세번 생각하라 / 3초, 3분, 3시간, 3일, 3개월 3년 3이 지니는 존재의 힘 잘 활용해 지혜롭게 살자 / 臨陣磨槍 임진마창 싸움터에 임해서야 창을 갈다.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서두르다. 出典 : 紅樓夢(홍루몽)

즐거운 야기 2024.05.03

117. 인연과 운명

■ 인연(因緣)과 운명(運命) 그리고 숙명(宿命) /인연이란 ?사람들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를 말합니다./운명이란 ?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을 지배하는 초인간적인 힘. 또는 그것에 의하여 이미 정하여져 있는 목숨이나 처지를 말합니다./숙명이란 ?날 때부터 타고난 정해진 운명. 또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말합니다./인(因)은 직접적인 원인이요,연(緣)은 간접적인 원인입니다. /이를테면꽃을 키운다고 할 때 씨앗은 인이요,땅이나 물은 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은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수 없습니다./운명은 가야 할 "길"이요, 숙명은 가야 할 "곳"입니다. 사람은 저마다 숙명이 있습니다. 받은 운과 만들어가는 명으로숙명에 이르러야 합니다./가야할 "곳"은 정해져 있으나 가야할 "길"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길은 많..

즐거운 야기 2024.04.28

116. 그릇

그릇/긴 역사에 비춰보면, 흔적?점하나 찍지 못하고 갈 인생삶이 아무것도 아니고 그러다 말며 잠시잠깐 일장춘몽 꿈이라 한다그러나 현실에 접해 살아가다 보면 별거 아닌거 쌈박질도 하고 사달난다/처리 과정 그릇의 크기는 천차만별철없는 아이가 무심코 돌을 던졌다면명성 지위를 생각하며 덕망있는 자라면웃으며 넘기며 별로 탓하지 않으련만그렇지 못하니 처신머리 욕을 먹고이름값 나이값 못한다고 할 것이다/일상에서 여러 상황에 처하는데명성 지위에 걸맞게 처신을 못하면체면 구기고 욕을 들을 때가 있다역사적 인물에서도 나타나듯이삶의 현장에서도 많이 느낀다/나이 들고 성숙해 갈수록 그릇의 크기 용량은 넓어지나오히려 좁혀져 가는 자도 있다산다는 게 쉽고도 어렵다/그릇은 삶의 어울림 처신인데내 그릇의 크기 용량은.??

즐거운 야기 2024.04.25

115. 독백

-어느 노인의 독백- / 젊었을 때는 돈이 없어서 못 쓰고 결혼해서는 집 산다고 재형저축 째째하게 살았다. 중년이 되어서는 애들 대학 보낸다 허리띠 졸라매고 늙어서 돌아보니 나는 간데 없고 노인 하나 앉아 있다. / 이는 흔들리고 임플란트 겁난다. 한두 개라면 몰라도.. 무릎속엔 쥐새끼 한 마리가 산다. 움직이면 찍찍 소리내며 지랄이다. 잉크 번진 신문 활자 읽을 수가 없어 안경 끼고 안경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걸으면 숨차고 달리면 다리아프고 앉으면 허리아프고 누우면 여기가 관인가? / 좋은 직장 나가는 며느리 얻었노라 자랑 했더니 애 봐주느라 골병이고 자식한테 어쩌다 용돈 한번 타고 나면 손자 신발 사주고 빈털털이 금방이네. / 효도관광 하래서 마지못해 나갔더니 다리가 후들거리고 외로운 집에서 이쁜 ..

즐거운 야기 2024.04.23

114. 소통

소통? / 삶이란 소통 공감대 내 말이 뜻이 아무리 옳고 정의고 맞다고 할지라도 통하지 않으면 말짱개털 / 역사도 왜곡? 거짓이 진실 진실이 거짓이 되기도 한다 과연 누가 판정하며 누가 아랴 훗날 뒤접혀 지기도 하며 잘못된 역사도 있다 지금의 벌어지는 일련의 상황들 아이너리한 일들이 너무 많다 훗날 후손들은 뭐라고 할까 / 때로는 대를 위해 소는 희생되고 억울함도 있으며 요지경 세상 약자나 죽음 앞에서는 숙연해지니 이를 이용하여 뒤집고 덮어려고 하며 같은 패거리 팬덤정치 시대다 / 역사의 정의 함부로 말하기 어려운데 너도 나도 정의라 하는자가 많으며 일부 패거리 지지층의 지지를 받아 국민이라는 이름으로 국회에 들어와서 민주주의 법치주의의 탈을 쓰고 요동치니 배는 산으로 갈지 바다로 갈지 요동치는 세상이 ..

즐거운 야기 2024.04.22

113. 그냥

그냥 / 진솔한 내 마음 나를 들여다보면 나는 나를 잘 아는데 그러면 그럴 수밖에 없지 않은가 / 여기까지가 한계며 그릇의 크기 아닌가 맞추어 사는 게 지혜며 꼼수 잔꾀가 끼어들면 막장길 사달이 난다 / 지금 황금 현금 3금시대 버리고 비우고 내려놓고 도리 정도 순리대로 유유자적 살아가자 / 아는척 모르는척, 있는척 없는척 그런척 안 그런척, 척척척 척하며 그냥 그냥 사는 게 인생인가 보다 // 比上不足 比下有余 (비상부족 비하유여) 위에 비하면 모자라고 아래에 비하면 남는다. 出典 : 三輔決錄(삼보결록)

즐거운 야기 2024.04.18

112. 민주주의 길

●거꾸로 가는 민주주의● 무서운 음모가 엿보인다. / 그 국민은 그 국민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선택한다. 토크빌의 명언이 가슴을 쓸어내린다. 모든 분야에서 세계 1등을 달리고 있지만 정치분야만은 미개 수준으로 후진하고 있다. 많은 언론사의 내로라하는 논객과 유튜브들 하나같이 정치가 왜 존재하는지 정당의 고유기능이 뭔지를 잘 모르고서 앵무새들의 백가쟁명만이 난무하고 있다. 사석에서는 모두 정치학 박사들로 열을 올리지만 2%가 부족한 미완성들이 나라를 벼랑으로 내몰고 있다. / 100년 이념전쟁의 잔영이 아직도 남아있는 대한민국의 통일은 세계적 통일이라 난해한 과정은 어쩔 수 없다. 인문학이 열악하여 철학적 통찰력이 부족한 사회가 되면 중우정치로 배가 산으로 가기 마련이다. 산업화 덕분으로 춥고 배고픔은 면..

즐거운 야기 2024.04.16

111. 숙맥

●지금이 菽麥(숙맥)의 亂(란)의 시대 / 바보처럼 콩과 보리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을 숙맥이라 한다. 숙(菽)은 콩이고, 맥(麥)은 보리다. 크기로 보나 모양으로 보나 확연히 다른 곡물인데, 눈으로 직접 보고도 분별해 내지 못하니 답답할 노릇이다. 이처럼 콩과 보리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 쑥맥!' 이라고 욕하기도 한다. 숙맥들이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 어찌 콩과 보리뿐이겠는가? 상식과 비정상을 구별하지 못하고, 욕과 평상어를 구별하지 못하고, 옳은 것과 그릇된 것을 구별하지 못하기에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해를 보고 달이라 하고, 달을 보고 해라고 하면, 낮과 밤이 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 진시황제가 죽고 2세 호해(胡)가 황제의 자리에 올랐을 때 그의 곁에는 환관인 조고가 ..

즐거운 야기 202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