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989

118. 무죄

無罪(무죄) / 같은 잘못도 알고 저지른 것은 고의 모르고 저지른 것은 실수 / 나는 나를 잘 아는데 괴로움 번뇌라저마다 죄책감 무게감은 다르다어리석음 지혜의 갈림길은 자유다 /지나서 보면 그렇게 평정되구 해결되었는데 세월이 병주고 약주고세월이 답이다, 그렇게 무상함 이로다//人生適口是眞味 인생적구 시진미咬菜亦自能當肉 교채역자 능당육我園中有數畝餘 아원중유 수묘여年年滿意種佳蔬 년년만의 종가소사람이 살면서 입에 맞으면 이게 진미지.채소를 씹어도 고기 못지 않다네.내 밭에는 몇 이랑 땅이 있어해마다 넉넉히 좋은 채소 심는다네.出處 : 조선시대 서거정(徐居正 1420~1488) 선생의 詩.題目 : 巡菜圃有作(순채포유작 : 채소밭을 돌아보며 쓴 시)https://youtube.com/shorts/yWkUbEzX_..

불당골 2026.10.25

117. 신비

신비/무궁무진한 자연의 신비알면 알수록 더 궁금하고 모른다.끝도 시작도 없으며 생각해 무엇하랴그러나 형상은 반드시 끝이 있으며그리고 소멸 기억에서 사라 진다/국회청문회는 말의 예술변명 꼼수 말의 달인 경연장일상의 신비 알다가도 모르며아리까리 말들이 터져 나온다그러나 걍, 그렇게 넘어 간다/그 좋은 머리 명문대 나와 저렇게 살려구저런 말들을 정의인양 마구 쏟아 내는가고위직 올라 호위호식 저렇게 사는 거 보면 도리? 양심? 공정? 정의? 이런게 있을까유하여턴 요지경 세상이로다/그 안에서 무수한 생각 무엇일까그래봐야 부처님 손바닥 안이로다생각이 깊어지는 신비의 세상끝도 시작도 없는 無常함 이로다//以指標月 其指所以在月(이지표월 기지 소이 재월)以言喩道 其言所以在道(이언유도 기언 소이 재도)손가락으로 달을 가리..

불당골 2026.10.24

116. 망상

망상/마음 뜻대로 안 되는 게 세상이라세상이 그런게 아니라 내가 그런건데지나고 나면 세상도 나도 보이면서지혜와 어리석음 삶을 깨닫는가그게 "그러면 그럴 수밖에 없다"는 진리/ 그러면 그럴 수밖에 없다는 진리를씹고 씹고 곱 씹으며 돌아 본다그런다고 뭐가 달라지고 바뀌랴 내가 먼저 세상에 맞추어 가야지 세상이 내가 맞추어 질리 있겠나./ 뿌리고 심은대로 거두는자연의 이치 섭리를 생각하면모를 것도 궁금한 거도 없는데뭔가 자꾸 만지작 거린다면공짜 반칙 양심이 보인다/업보 업장 운명 팔자도 있는데 인연 따라 오고가는 인생살이그렇게 한 세상 살아 가나보다 무엇을 탓하고 원망하고 싶은가 다 부질없는 공허한 망상이로다/세월.?세월이 병주고 약주고그리고 평정 정리 한다당신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神精爽朗每如醒 신..

불당골 2026.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