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116

115. 선거

선거 / 대선 총선 지방선거 보궐선거 큰 선거는 2년에 1번꼴로 치루며 선거 결과에 따라 민심을 내세우며 요동친다 표심은 지역 집단 계층간 갈등 여론몰이로 가는데 저마다 이익 카르텔을 형성하여 표심을 들먹이며 이에 맞서면 시대에 걸맞는 개혁은 엄두도 못낸다 그러다간 선거때 폭망? 박살이 난다 / 다수면 무조건 좋을까 바른길로 가는가 표심? 민심? 국민? 앞에는 모든것이 무력화 세상은 표심따라 인기영합 포플리즘에 빠져 정치는 팬덤정치 패거리 정치로 간다 여기에 토론도 이론도 논리도 통하지 않는다 오직 다수면 만사형통 그만이다 선전선동에 능한 언론 방송이 최고 권력이며 국민 여론을 조성하여 여론몰이 이끌어 간다 그 나라 정치수준은, 그 나라 국민수준이라 누구를 탓 할 수도 없다 / 인기영합 포플리즘으로 가니..

겨울 2024.02.28

114. 세월

세월 / 아쉬운 마음 한구석엔 때로는 빨리 갔으만 때로는 늦게 갔으만 하지만 무심하게 흐르며 흘러간 세월은 말이 없다 / 덧없이 흐르는 세월 세월 앞에 장사 없으며 쳇바퀴 돌듯 돌아가는 일상 세상은 곧 사달이 날 거처럼 난리법석 호들갑인데 / 지난날 시끌벅적 사건사고들 세월이 조용히 잠재웠네 한 치 앞만 내다보았다면 이렇게 살지는 않을 건데 그래 본들 세월 앞에 무상함 / 새털같은 일상은 한 점을 찍어놓고 그렇게 지나쳤다 지나서 보면 모두가 그리움과 아쉬움 그때는 몰랐었다 / 세상 어두운 면도 밝은 면도 있는데 깊이는 무궁무진하며 어느 면을 어떻게 보고 빠져들었느냐에 따라 / 삶의 과정은 다르며 행복도 불행도 성공도 실패도 있었다 세월은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무심하게 흐르네유 / 사랑은 시간이 갈수록 줄..

겨울 2024.02.26

목차

1. 마무리 2.막달 3.새해 4.혹 5.추억 6.함박눈 7.동짓날 8.지나감 9.역사와정치 10.운명 11.忍耐(인내) 12.상대적 13.아집(주장) 14.情(정) 15.그냥 16.그릇의크기 17.박근혜 18.공허함 19.인생 20. 4색당파 21.마음 22.봉사 23.세월 24.지향점 25.만족 26.확신 27.궁합 28.초로인생 29.참선 30.호롱불31. “나” 32.공덕 33.세상만사 34.대통령 35.우연과필연 36.회식.모임 37.숙명 38.세월 39.답답함 40.인간성 41.걱정 42.씨줄과날줄 43. 방송과언론 44. 자유 45. 게으름 46. 몸이란 47. 인생 48. 봄날은간다 49. 상념 50. 고스톱 51. 화두 52. 욕심 53. 인생9단 54. 사랑방통신 55. 묘지관리 56...

겨울 2024.02.26

113. 어지럽다

어지럽다 / 뉴스를 시사프로 듣노라라면 세상이 정말 어지럽다 이게. 민주주의고 법치주의란 말인가 언론방송송도 유튜브도 카페 벤드등 sns도 다양양한데 여기에 올라오는 온갖 글들 혼란스럽고 짜증스럽고 가짜뉴스가 판을 친다 총선 호보들마다 모두 제가 적임임자라고 하지만 그 공양대로 다지켜지고 이룩어지면 사달난다 걍, 표달라는 소리며 표만 된다면이야 뭐든 한다는 거다, / 의사 집단행동에서 봤듯이 선거철을 맞아 지역 집단 이기주의가 판을 친다. 이들이 불법이건 말건 다수의 표만 된다면 국민이라는 이름으로 정치는 합류하지만 아직은 국민여론이 싸늘하여 관망한다 후보들마다 지역이기주의 포퓰리즘 공약들 국가 대사를 논하는 책사업 공약은 아닌거 같다 / 민주주의라는 이름하에 이대로 가다간 어느 정권이 들어서든 방만한 ..

겨울 2024.02.22

112. 역사

역사 / 해방전 까지만 해도 굶주리는 가난의 나라 평균수명 40대라 60세면 장수기념 회갑잔치를 거하게 했다 이게 불과 몇십년 전 6-70년대까지 풍경이였는데 지금은 100세 시대? 60세 회갑 잔치는 사라졌으나 세월은 속일 수 없어 100세? 아직 꿈의 나이다 / 미국은 개국후 230년 정도 역사를 이어가며 세계를 지배하며 미국 달러가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세계는 미국으로 모여들어 머리도 자본도 기술도 최고는 미제 미국의 권위가 대단하다 여러 인종이 모여 살면서 탈도 말도 많지만 법치주의 정착되어 흔들리지 않는 세계 1등 국가다 / 대한민국 조선시대는 양반10% 서민90%의 왕조통치 국가 4색당파 파벌싸움에 급기야 쇄국정책인가 구한말 학교는 중앙에만 몇개 있었고 지방은 여기저기 가끔 한두개 정도라, 무..

겨울 2024.02.20

111. 한국적민주주의

한국적 민주주의? / 과학이 문명이 발달하고 의식 수준은 높아 간다 그러면서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데 제도나 조직체계가 그대로면 고비용 저비효율 낙후된다 그래서 시대에 걸 맞는 개혁은 이루어져야 하나 그렇지 못하였기에 조선은 막을 내렸다 / 지금은 저출산 고령화 지구온난화로 자연재해는 지구촌 곳곳 강도를 높여 가는데 문제점은 알지만 이에 대한 대책은 글쎄요다 권력싸움? 서로 흔들고 헐뜯고 불평불만 비판만 한다 여야정권 서로 왔다갔다 해 봤는데 뭐가 달라지고 좋아졌나요 과거타령 남탓 이념논쟁 과거사 역사를 뒤접어려 한다 / 박정희 이후 허울좋은 민주주의 법치국가인가 법보다 여론몰이 지지율이 대세를 가른다 개혁없이 이대로 쭉 가다간 쪽박 사달난다 개혁 대상 : 연금 교육 노동 의료 금융 언론 정치 기타..

겨울 2024.02.12

110. 하얀거짓말

[하얀 거짓말] / 나쁜 마음을 가지고 나쁜 의도로 하는 진짜 거짓말이 있고 하얀 거짓말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희망과 위안을 주기 위한 선한 거짓말도 있다 /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내로남불, 네탓, 가짜뉴스, 통계조작, 선거조작, 왕따, 이지메 등에 동원되는 악의적인 거짓말은 새빨간 거짓말이고, / 개그맨처럼 입만열면 발버릇처럼 '사랑해…!'를 연발하는 뻔한 거짓말은 하얀 거짓말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하얀 거짓말이 참 많습니다. 간호사가 자주하는 "이 주사 하나도 안 아파요", 예식장 사진사가 말하는 "지금까지 제가 본 신부 중에 제일 예뻐요" 중국집 사장님이 말하는 "예, 지금 바로 출발합니다" 등입니다. 가끔은 악의에 찬 진실보다도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깃든 선의의 거짓말이 필요..

겨울 2024.02.04

109. 모르는 게 약이로다

모르는 게 약이다 / 100세 시대 100년 산다 하면 안 살아 보았기에 길이가 삶이 무덤덤 감이 안 온다 60년 70년 산다 해도 그렇다 앞으로 살 날이 짧게 다가올수록 감이 잡히며 불안해진다 / 10 후에 죽는다? 기분이 별로지만 그렇고 그렇다 1년 후에 죽는다? 기분이 묘하지만 이것저것 챙겨 볼 거고 그냥 그렇다 / 1달 후면 불안할 거고 하루 앞이면 더 불안할 거고 모든 것 무시 체념할 거 같다 곧 숨 넘어갈 때야 무슨 생각이 나겠는가 이런 거 초월하여 살면 도인인데 삶을 모르듯이 죽음도 모르는 게 약이다 그러나 예측하지 못한 사고사는 불행이고 이런 일은 없어야 한다 / 노인세대로 들어서면 앞으로 길어야 몇십 년 감이 잡힌다 그 세월은 살아보았기에 살아갈 날이 가시권 안으로 들어오며 그동안 축적된..

겨울 2024.02.02

108. 국민

국민 / 매일 쏟아지는 뉴스 사건사고도 많고 정치권의 아전인수격 억지도 팬덤정치는 같은 패거리들끼리 선전선동 정치인들 말의 성찬 안 되는 게 있고 부족한 게 있던가요 언론 방송 평론가는 일방적 비판성토 대안도 없다 뭘 어쩌란 말인가 국민도 세상도 어지럽다 이게 민주주의인지 모르지만 너무 혼란스럽고 어지럽다 정권은 여야 서로 왔다 갔다 해 봤다 모를 거도 없는데 결국은 표 달라하는 소리고 나라야 어떻게 되든 말든 국민이 불안하건 걱정하건 이런 건 안중에도 없고 표만 될 거 같으면 흔들어 제킨다 / 시대의 변화에 따른 개혁을 하려고 하면 조금이라도 불이익이 될 거 같은 집단은 집단 지역 이기주의로 맞서 아무것도 못한다 양보와 희생 배려 이해는 없다 국민이라는 이름으로 여론전 선전선동 부추기니 개혁은 엄두도 ..

겨울 2024.02.01

107. 현실직시

현실직시 / 지나온 나날들 흐르는 세월 역사를 생각하면 무심하고 덧없는 세월이 인생인가 세상은 하나하나 집착하며 더 많이 가지고 더 살려하다가 그렇게 무심하게 떠나간다 알면서도 몸과 마음이 따르지 않고 생각뿐이로다 그러니 편치 못한다 / 역사적으로 보면 시대를 잘못 타고나 젊은 청춘 제명을 다하지 못하고 억울하게 떠나간 영혼들도 많다 사후에 유공자로 받들고 새겨본들 산자의 체면 양심 미안함인가 하지만 떠나간 자는 말이 없다 / 무명의 잡초로 산 자도 모나게 별나게 산 자도 호구지책 모질게 산 산도 유명세 떨친 영웅호걸도 초라한 서민도 걸인도 세월 앞에 장사 없으며 모두들 그렇게 떠나갔다 / 지금은 저출산 고령화로 요동치며 정치는 가진 자들의 밥그릇 권력 싸움 매일 호들갑 요동치지만 곧 깨닫게 될 텐데 /..

겨울 2024.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