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봉 121

목차

1.국책사업2. 화두3.보수의관점4.유유자적5. 잡탕6.요지경세상7.공부8.말의프레임9.중생10. 無常(무상)11.삶이란12.기다림13. 안부14.과실15.운명의장난16. 6.25사변17. 친구18. 용서(남자)19. 조정례20. 한방21. 옛날사진22. 입장차이23. 수 명24. 진리25.인구소멸26. 가도27. 수명28. 법치국가29. 정치30.암과등산31. 일본32. 사지삼혹33. 안식처34. 잡상35.싱가포르36. 인생37. 개혁38.삶과죽음39. 촌평40. 세월41. 고행42.김동길(전통)43. 겸손44. 박정희45. 9회말46.재주와 덕47. 60갑자48. 추억49. 시대정신50. 알곡51.낙서장52. 달인53. 독백54.정치55.역사56. 죽음57.우문현답58. 운명59. 지혜60. 참자61..

공덕봉 2024.10.13

120. 평소에

평소에 안 하든 말 좋은 말, 바른말, 옳은 말 진실을 말하면 이상하다 하고 죽을 때가 왔냐고 한다 지극히 정상적이고 옳은 말인데 역으로 말하면 평소 그렇게 살지 못했다는 반증이다 / 살면서 진실 바른말 보다 눈치 봐가며 아전인수격 편파적 나에게 유리하고 편한 말만 하고 살았기에 그렇다 // https://m.youtube.com/watch?v=rci6-p4ux8U&pp=ygUZ7IKs656R7LC-7JWEIOyduOyDneywvuyVhA%3D%3D // https://youtube.com/shorts/2Bdd7F8OwmA?si=QFqEmQPTuW8vRaMD

공덕봉 2024.08.29

119. 세월

세월 / 예순은 해(年)마다 늙고 일흔은 달(月)마다 늙고 여든은 날(日)마다 늙고 아흔은 시간(時)마다 늙고 백세면 분(分)마다 늙는다 / 친구는 가까이 있어야 하고 자주 만나야 하고 같은 취미(고스톱) 면 더 좋다유 / 주름이든, 상처든, 흰머리든 살아온 기록이며 세월의 흔적인가 // 인터넷 게시판에 돌아다니는 야기인데 꼭 우리들 보고 한말 같네유 / 그러니 보면 수시로 자주 만나 고스톱도 자주 치고 동창회도 잘 나오고 그래도 떠나간 친구는 다시 돌아오지 않네유 / 건달 반건달은 초등학교 때도 있었고 지금도 있으니 다 같은 마음은 아닐세유

공덕봉 2024.08.28

118. 별거더냐

깨달음이 별거더냐 / 외로움 아품 슬픔 노여움 괴로움도 피하지 말고 느끼고 음미해 보라 올라오는 내면의 세계 뭔가 있다 풋풋한 열기 삶의 진수를 느낀다 / 이것이 인생이고 깨달음인가 모두가 내 안의나 내가 샥여야 아리하게 저려오는 지난날들 삶도 깨달음도 별거 아닌데 / 유명 인사들의 고상한 말들 그것은 그들의 말장난이며 내가 느끼고 깨달아야지 그렇지 못하면 말짱개털 / 복잡다다한 오묘한 세상사 그 깊은 뜻을 어찌 다 아랴 세상 무서운 줄 알고 감사할 줄도 알아야제 / 희로애락은 영원치 않고 생로병사 자연의 순리라 깨달음의 진리는 무언인가 "그러면 그럴 수밖에 없다" / 이 한 구절을 깨닫기 위해 그 많은 시간을 허송 세월 했던가 못난 중생의 슬픔인가 아픔인가 아니면 어리석음의 깨달음인가 // 聰明不如鈍筆..

공덕봉 2024.08.27

117. 정저지와

[정저지와(井底之蛙)] / 우물안의 개구리에게는 바다를 말해 줄 수 없다는 뜻으로, 중국 고사 [장자]에 나오는 말입니다. / 내가 보는 세상이 가장 크고 알고 있는 세상이 가장 위대하고 뛰고 있는 시간이 가장 빠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 자신이 우물 속에서 보는 하늘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진짜 하늘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 우물속에 있는 개구리에게는 바다에 대하여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그 개구리는 자신이 살고 있는 우물이라는 공간에 갇혀있기 때문입니다. / 또한, 한 여름만 살다가는 여름 곤충에게는 찬 얼음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없습니다. / 다시 말하면, 편협한 지식인에게는 진정한 도의 세계를 설명해 줄 수가 없습니다. 그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에 묶여있기 때문입니다. /..

공덕봉 2024.08.25

114. 정치

요지경 세상 / 작금의 정치는 선전선동 감성이념정치 여론 바람몰이 인기영합 포퓰리즘 신조어 만들어 유행시켜 여론화 말꼬리 잡고 늘어지기, 물타기 이런 말들의 프레임 덧 씌워 화려한 미사여구로 선동의 정치다 / 성공하면 대박을 터뜨려 대권을 꿈꾸며 다수당도 되어 자기 패거리들만 보며 국민이리라는 이름으로 선전선동 여론몰이 여기에 편파방송도 편성하여 일조하며 기여도로 정치권으로 들어가서 한 자리를 차지하며 탄핵 특검 독재 쿠데타 민생 서민 기타 등등 이런 감성어로 여론몰이 선전선동인가 / 조선시대 4색 당파 무색하게 패거리 팬덤정치 유행 시대다 국가조직 명색만 기구가 있지 무력화되고 특검 특검 탄핵 탄핵 특검과 탄핵시대다 시대의 변화 개혁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엄두도 못 낸다 집단 지역 이기주로 혐오시설은 설..

공덕봉 2024.08.21

113. 현실직시

현실직시 / 다가올 운명이라면 피 한다고 될 일도 아니고 뿌리고 심은 대로 거두며 운명 따라 살아가는데 내 인연 아닌 것이 있으랴 원망 아쉬워할 것도 없다 / 역사적인 안목으로 보면 영원한 것은 없으며 그러다가 말 긴데 세월 앞에 별 수가 있겠나 세월이 약이로다 / 아픔도 슬픔도 괴로움도 고난 속 느낌(맛)이다 숨 쉴 수 있는 여유 공간..... 그 맛에 참고 견디며 살아 가나 보다 / 괜한 공염불 부질없다 평정심 유지하며 나의 실체를..... // 吞舟之魚 不遊枝流 (탄주지어 불유지류) 배를 삼킬만한 물고기는 지류(枝流) 에서 놀지 않는다. 出典 : 列子(열자) // 惡不去善 오불거선 미워도 착한 점을 버리지 않는다. 사람을 미워하더라도 그 사람의 착한 점만은 버리지 아니함. 出典 : 春秋左氏傳(춘추좌..

공덕봉 2024.08.20

112. 고난의 행군

고난의 행군 / 나에 대한 고집은 의지 신념 그러나 남에게 그런 것은 오기 객기 자존심 똥고집이며 참고 물러서고 양보 져주는 것은 남을 위해 그런 것이 아니라 나를 생각 위함인데 모두가 고난의 행군일세 / 쏟아지는 노래 한 소절 글귀 명언 한 구절마다 지난 과거사를 어제 일처럼 어찌 그리 잘 기억하고 적나라하게 잘 표현하는지 그리고 야시한 영상물은 또 어디서 구해 왔는지 마음이 저절로 녹아드는데 / 세월은 많이 흘렀고 그때 주인공들은 떠나갔는데 과거사 추억으로 점철된 삶 누구나 맞이하는 세월 역사도 세월도 반복된다 / 돌아보면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었고 편안한 게 편한 것이 아니었다 힘들고 고통 어려웠지만 그게 도리 정도 순리 가야 할 길인데 이미 지나 친 길은 뒈 돌릴 수 없는 막다른 골목이었나 //..

공덕봉 202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