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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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닌데, 아닌데 하며 아무리 되뇌어본들
이미 지나간 돌이킬 수 없는 과거사
깨달음이란 아픔과 고통 괴로움이며
이미 때는 늦으리.
그러기 전에 깨우쳐야 함에도
잘못된 가치관과 집착이
어리석음으로 한심스런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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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 형성은 타고난 기질 성격도 있으나
후천적인 환경과 수련이 절대적이다.
어떠한 환경 누구와 만나고 어우러져
어떻게 생각하고 사느냐가 관건이다.
모든 것은 나의 선택 이였으니
세상 탓 남 탓 할 필요는 없다.
결국 내 못나고 어리석어서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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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달리 생각하면 이러진 않을 텐데.
주변엔 보고듣고 깨우칠 것도 많은데
안이함 게으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잘못된 가치관을 형성하여
좋은 것을 좋은 줄 모르고
감사함을 감사한줄 몰랐으니
도리와 정도 순리에서 벗어난 길
다음 길도 정해진 수순을 밟아간다.
탓하고 원망하지 마라
가야할 길이라면 가야지
못나고 어리석음의 부덕함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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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골목으로 몰리면 백약이 무효이며
주변 환경 또한 그렇게 어우러져 인연맺고
나의 수준 한계를 벗어 날 손가.
운명도 팔자도 그렇게 만들어간다.
비우고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알게 모르게 저려오는 지난 과거사
업보 업장 되어 다가오는데
피한다고 피할 수 있겠는가.
공허한 잡소리 다 부질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