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시간

56.세월

초막 2017. 11. 2. 21:44

세월

/

하루 이틀 일주일 한달

110100

그렇게 흘러 흘러

100년도 훌쩍 지나가며

1세기의 역사를 쓴다,

100년 전 있었던 것은 사라지고

흔적만 여기저기 있는데

가끔 몇 명이 살아있지만

집이나 산이나 누운자는 같아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

/

흐르는 역사 변화무쌍한 세상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변모하여

1세기 전 잣대로는 신비와 경이롭다

감사하는 마음보다 욕심으로 전철되어

백년도 못 살면서

천년을 살 것처럼 현실에 집착하니

역사적 흐름에 비춰보면

어리석고 어리석은 삶이기도 하다,

어떻게 바라보고 음미하느냐에 따라

지루하기도 하고 조급한 삶

/

몇십년 전만하여도

배고픔 해결이 걱정 이였는데

어떻게 먹든 배고프지는 않으나

삶의 질과 편안함의 욕심으로

불평불만은 더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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