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25. 제정신/

초막 2010. 8. 7. 17:36

맨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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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하거나 상식을 벗어나면 제정신이니다.

맨정신으로는 차마 못하고 알콜의 힘을 빌리거나

마약 같은 환각상태에서 행해질 때는 정상이 아니다.

큰용기 심히 부끄러움 극도의 공포 괴로움 등등

이럴때는 맨정신이라도 제 정신이 아니다.

정정당당 떳떳할 때 오는 기운이 제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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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상황이라도 처한 수준에 따라 차이는 있다.

술에 취하지도 않았고 정신병자도 아닌 맨정신인데

실수 아닌 실수를 하거나 상식에 벗어나면 꼴불견이다.

맨정신으로 살아기가 힘들어서 그런 것일까

가끔은 정신 이상자가 되어 푼수 아닌 푼수 소리를 듣는다.

양심에 크게 어긋나거나 파렴치한 짓거리

어떤 자격을 벗어나면 제정신 맨정신이라 할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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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 다 극복하고 살아 간다는게 괴롭고 힘들다.

그래서 아주 슬프거나 기쁠때도 그에 합당한 의식이 치러진다.

겉은 멍쩡한데 맨정신 제정신으로 세상을 보지 못한다면

취생몽사 갈지자 걸음으로 걸어 가게 된다.

큰 충격을 받거나 크게 아프거나 어떤 계기가 있어 깨달았을 때

그제서야 비로소 제정신으로 바르게 살아가려고 한다.

이때는 이미 때가 늦거나 살아가려면 배가의 힘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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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신호때는 가지마라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라

지하철 계단은 오른쪽으로 다녀라 등등

경미하여 권고적 법적 준수사항인데  혹시 무시하지는 않았는지??

그러다가 어떻게 큰 망신이나 불이익처분을 받으면 지켜진다.

도덕적 준수사항은 뭐라고 강제 할수도 없고 더 많은데

이런 것 다 포함하면 맨정신인데 제정신이 아닐 때가 있었다.

이런 여러가지 조항중 혹시 나도 한다리 걸치고 있지는 않는지??

/

거창하게 청렴이니 결백이니 봉사니 자비니 사랑이니 등등

이런 화려한 수식어를 안 떠 올려도

맨정신 제정신으로 살아가면 영혼이 맑아진다.

맨정신은 변명이나 핑계거리를 찾지 않는다.

살아서는 핑계.변명이 통할지 모르나

죽어서는 오직 양심만 통할 것 같다.

/

살아있는 영혼이 탁한데 죽어진다고 맑아 질까

죽은 영혼 찾기전에 살아있는 영혼부터 잘 관리하자.

그러자면 맨 정신으로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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