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봉 121

111. 양심

양심(본심)이란 / 아무도 보지 않는 나 혼자만의 공간에서 저지르는 행동과 마음이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아야 / 그게 진짜 양심 본심이며 그 마음 깨우쳐 득도하려고 유명한 고승 성직자들은 스스로 고행길 걷는다 / 남의 것을 훔칠 때나 속일 때 아무도 보고 있지 않고 남들이 모른다는 확신이 설때 나쁜짓을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런 짓을 하겠는가 / 아무도 보지 않고 모르지만 둘이만의 공간에서 마음 맞은 작당 그게 비밀이고 천생연분인가 그러나 사달이 나면 파토다 / 고스톱 상대가 모른다? 는 확신이 서야 속인다 상대가 알면 그러지 않는다 / 가끔 착각에 무모한 짓 하다가 틀통이 나기도 하는데 양심껏 치다간 거지꼴 된다 / 그러나 삶도 고스톱도 운칠기삼 고스톱 3판이면 다 아는 야기인데 길게 설명을 ㅎㅎㅎㅎㅋㅋ..

공덕봉 2024.08.14

110. 길

길 / 신=믿음= 신뢰=의지=확신 뭔가 일맥 상통하는 것이 있다 이런 마음이 정립된 가치관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따라 삶의 운명을 좌우한다 / 쉽게 빠른 길이 있고 힘들고 어려운 길도 있는데 편하다고 편한 길은 아니며 힘들지만 편한 길이 있다 / 소인은 남의 단점 약점 부끄러운 것 들추고 끄집어내어 즐기며 핑계 방패 삼아서 내 약점 단점은 덮고 숨기려 한다 / 큰 인물 대인은 단점 허물 부끄러움을 봐도 측은지심 내 것 내 일인 양 못 본 척 덮어주고 못 마땅해도 어떠한 경우에도 말하지 않는다 / 그릇의 크기 됨됨이 따라 어우러져 맺고 헤어져 그게 인연 운명인지라 선천적으로 타고났지만 후천적으로 만들어 간다 // 以蝦釣鯉 이하조리 새우로 잉어를 낚는다. 작은 밑천을 들여 큰 이익(利益)을 얻음. 出典 : 旬..

공덕봉 2024.08.12

109. 박근혜 탄핵

박근혜 탄핵 / 박근혜 탄핵? 아리송한 국정농단? 집권여당은 국정 동반자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함께 물러나야지 책임보다는 권력에 눈이 멀어 야당과 함께 국정농단이라는 거대한 화두 선전선동 앞장서 여론몰이에 일조한 탄핵 / 이제 시간이 흐르고 돌아보니 하나둘씩 실체가 드러난다 진실은 영원히 감추고 속일 수 없다 그러나 이미 엎질러진 물 역사의 수레 바퀴를 뒈 돌릴 수는 없다 / 국정농단이라는 이슈화된 가짜뉴스들 무죄 판결받고 뒤집어진 것도 많은데 이건 어찌할 건가 이슈화된 태블류 P.C 최순실은 본인 것이 아니라고 하고 유튜브 등에서는 공동사용이라 하는데?? 당시 최초 방송한 방송사의 책임은? 아니면 말고인가 최순실이 뇌물(유죄확정) 받은 거 외에는 별로 생각 나는 게 없다 역대 대통령 가족 친인척 측근들 ..

공덕봉 2024.08.11

108. 마음 가는대로

마음 가는 대로 / 끝도 없는 세상야기 그리고 수다 불만 비판인데 그러면서 모르는 거도 알고 뭔가는 깨닫기도 하고 때로는 갈등을 증폭시킨다 / 말과 글은 나를 상징하고 대변하는 표현의 수단 요즘은 말의 홍수시대 감성을 마음을 자극하는 거친 말도 좋은 말도 넘쳐나 한마디 한 구절에 모든 것을 건다 / 방송은 정제된 언어 뻔한 야기지만 시대적 방향성을 담고 있으니 많은 것을 깨우치고 일깨워 주네요 삶도 말도 글도 정해진 것은 없다 오늘도 너를 잡고 마구잡이 너스레를 떨어 본다 위안을 얻으면 좀 편안할까 / 이 세상 영원한 것은 없다 하지만 그래도 미련을 못 버리고 뭔가는 뒤 돌아보면서 자꾸 만지작 거리는 일상 그렇게 착각과 망상 속에 고스톱 치듯 살아간다 고스톱은 운칠기삼인데 그렇게 또 하루해가 저문다 //..

공덕봉 2024.08.11

107. 만족

만족 / 9등을 제치면 9등이 될 수밖에 없고 7등을 제치면 7등이 될 수밖에 없고 2등을 제치면 2등이 될 수밖에 없고 1등을 제쳐야만 진정한 1등이 될수 있음 / 뭘 더 바래 원망도 미워도 말라 그래도 돌고 돌아 산 넘고 물 건너 여기까지 왔는데 고마워하고 감사해해라 뭔 소리를 듣고 싶은가 다 부질없다, 고마해라 / 돌아보면 네 말도 내 말도 맞는데 어리석고 한심한 중생이시여 도리 정도 순리가 있는데 그렇게 기울고 말았나 보다 /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 時俗人有耳 不自聞其過 (시속인유이 부자문기과) 세속 사람들은 모두 귀가 있지만 자기의 허물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出典 : 韓愈의 答馮宿書(답풍숙서)

공덕봉 2024.08.10

106. 종교

종교 / 믿음 신뢰 확신 삶에서 꼭 필요한 것이며 분별심은 좋고 나쁨 선과 악 죄와 벌 구분 죽이고 살리기도 한다 / 과학으로 일반 상식으로 증명 못하는 미스터리 한 일들 신의 영역인가, 신의 존재.? 뭔가는 있기는 있는거 같은데 마음으로 믿을 뿐이다 / 걍, 믿고 싶은 사람 믿고 말고 싶으면 마는 것이라 이의? 따지고 알려하지만 과학이 발달해도,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는다 / 종교는 무엇인가. 이렇다할 신의 실체는 모르며 확신? 사람(신도)들의 믿음 마음으로 건재한다 / 믿음은 믿음, 미스터리는 미스터리 과학은 과학 그러려니 하고 사는 것이다 알려고 헛 수고 하지 마라 알면 알수록 신비함만 있다 / 삶에도 고스톱에도 종교에도 정답은 없다 종교는 믿음 신뢰 확신인가 // 形影相同 형영상동 형체(形體)와 ..

공덕봉 2024.08.09

105. 살며 생각하며

살며 생각하며 / 초등학교 시절엔 세상 돌아가는 물정 내막을 속속들이 몰랐었는데 지금은 통신이 인터넷이 문명이 발달하여 고향 소식도 국내 사정도 세계 사정도 실시간으로 접한다 / 천태만상의 삶을 보면서 지금 눈에 보이는 게 내 생각이 다가 아니며 저렇게도 살아가는구나? 한편으론 저건 아닌데 하는 것들도 많은데 야기하면 뭐 하나 힘없고 영향력 없으면 말짱 개털 하지만 세상은 돌아가고 어디론가 그러면서 세월 가면 너도 나도 간다 / 이제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무슨 변고가 있을까 마는 그래도 마음만은 지난날에 머무런다 65세 넘어가면 세상 음미하며 그러려니 하고 살 나이인데 내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20% 넘어가는 초고령사회 농어촌 읍면지역은 이미 50% 넘어가는데 사회적 불균형은 점점..

공덕봉 2024.08.08

104. 입추

立秋(입추) / 유심(唯心) 마음이 만물의 근원 아~, 내 안에 파도 물결 호수같은 많은 마음(心)이 있구나. / 할수없는 불편함에 서운해하고 불평보다 할수있는 것에 감사하고 고마워하며 만족할 줄 알고 참으면 만사가 편하다 / 누구를 무엇을 원망하고 탓하고 싶은가 평소에 했던 말 그대로 그러면 그럴 수밖에.... / 편한 게 편한 것이 아니며 하고 싶은 말 다 하면 이 세상 누구와도 어울릴 수 없다 잘 난 체 하지 마라 콩나물도 누워서 커는 게 있다 한 번 왔다 가는 인생 잘 살자 도리 정도 순리대로.....

공덕봉 2024.08.07

103. 여생지락

♡ 餘生지樂(여생지락) 100세 삶을 즐겨라! ♡ / 노후의 친구는? 첫째 : 가까이 있어야하고 둘째 : 자주 만나야하며 셋째 : 같은 취미면 더 좋습니다. / 오늘의 묵상" "회갑잔치가 사라지고" 人生七拾古來稀(인생칠십고래희)라는 칠순잔치 도 사라진 지금. / 忍生百世古來稀(인생백세고래희)가 정답이 된 바이야흐로 초 고령화 시대 ! / 60대는 노인 후보생으로 워밍업 단계요. 70대는 初老(초로)에 입문하고 80대는 中老人(중노인)을 거쳐. 望百(망백)의 황혼길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인생. / 長壽(장수)가 좋기는하나... 我足不行(아족부행) 내발로 못 가고. 我手不食(아수부식) 내 손으로 못 먹고. 我口不言(아구부언) 내 입으로 말을 못하고. 我耳不聽(아이부청) 내 귀로 못듣고. 我目不視(아목부시) 내..

공덕봉 2024.08.05

102. 덥다

덥다.!! / 말이란 할 말 안 해서 문제가 될 때도 있으나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해서 사달이 난다 적당히 알아서 잘해야 하는데 그게 기준이 있고 정답이 있나요 지나서 먼 훗날 뒤 돌아보면 지금과 다를 수도 있으니 조심 조심 어렵구려.... / 뉴스를 타고 흘러나오는 사건 사고 소식을 접하노라면 억울함 비참함 슬픔 고통 생지옥 기타 등등 세상 이보다 더 암울하고 황당함이 있을까 그러나 남의 아픔이 슬픔이 아무리 큰들 내 손톱밑에 낀 때의 불편함 보다 더 클 쏜가 하느님 부처님이 따로 있겠는가요 이런 사건 사고 속에 다 녹아 있는데 타산지석, 나의 실체도 허상도 보이는데 엉뚱한 곳에서 하느님 부처님 찾는다 그러면서 세상은 보여주기 쑈를 한다 / 운명이란 이리저리 상관(역학)관계 따져보면 좋은 일도 나쁜 일..

공덕봉 202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