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비 / 요즘은 퇴비 하는 철이다 무성하게 자란 풀 베어서 잘 숙성시키면 좋은 퇴비가 되어 토양을 기름지게 하여 곡식이 잘 자란다. 즉 화학비료를 쓰지 않는 유기 농법이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는데 화학비료 사용으로 편리함과 다수확도 좋지만 부작용의 후유증도 만만치 않아 옛날 방식으로 재배한 유기농법 식품을 선호한다. 싱싱한 풀을 베어 중간 중간 두엄 인분을 섞어 넣어 일정기간 재어(쌓아) 놓으면 숙성되어 퇴비가 된다. 그렇게 여러 날 지나 완전히 썩어 숙성된 퇴비 속은 온도가 무지하게 뜨겁고 균도 하나도 없다 더 잘 썩게 하기 위하여 거름 속을 뒤 접어준다. 이렇게 속성되어 무균의 퇴비가 되려면 거름 속 온갖 잡균들이 썩어 문뎌려질때까지 참아야 한다. 중간에 파헤치면 고약한 냄새나고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