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골

97. 공염불

초막 2024. 11. 29. 13:27

공염불
/
오묘한 세상살이
무궁무진한 삶의 진리
그것을 어찌 다 아랴
/
나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왜 이렇게 살아 가는가
/
그 어느 것도 모르는데
아는 척 껍적 거리지 마라
그냥 그렇게 사는 거다
/
오늘도 삶에 대한
무수한 야기들
보고 듣고 말하지만
/
공허함은 그러다가 만다
그게 삶이고 인생이라
너무 알려고 하지마라
//
忠孝是吾家至寶 충효시 오가지보
詩書是士家良田 시서시 사가양전
충효(忠孝)는 우리 집의 지극(至極)한 보배요
시서(詩書)는 선비의 집에 좋은 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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