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투쟁
/
언론 방송의 시대
상황 따라 군불을
그대로 흘러 가지만
세상은 혼란스럽다
/
권력싸움 명분 싸움에
기발한 말 잔치 꼼수
감성 촉각을 자극하는
온갖 화려한 미사여구로
선동선전 여론몰이가 대세라
세 몰이 명분 쌓기에 골몰한다
/
너나 할 것 없이 이판사판
아사리판 명분이 서겠는가
이런 분위기로 가면
누가 이끈 들 무엇을 하겠는가
뭔 소리를 해도 통하지 않는다
/
이대로 엉거주춤 얼버무리고
상황이 종료되면 법치의 명분 아래
사달 나는 자들은 최후의 발악을.....
그 자리에 누구가 설까
오호통재라 세상이 왜 이렇게.?
/
떠나 간 자는 돌아오지 않으며
뒈 돌릴 수도 없다
왜 박정희인가!!
돌아볼 시대가 반드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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魚躍鳶飛上下同 어약연비상하동
這般非色亦非空 저반비색역비공
等閑一笑看身世 등한일소간신세
獨立斜陽萬木中 독립사양만목중
물고기는 뛰고 솔개는 날아도 위 아래는 같고
이는 색(色)도 아니고 공(空)도 아니다.
실없이 한번 웃고 신세를 돌아보니
석양 무렵 숲속에 홀로 서 있구나.
出處 : 율곡(栗谷) 이이(李珥, 1537~1584) 선생이 스님에게 써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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