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량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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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만상의 삶과 죽음
거기에 정답은 없다
무엇과 비교 하느냐에 따라
지혜와 어리석음의 갈림길
저마다 잣대는 다르며
난립 갈등 심란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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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타산지석인가
위안이 되기도 하며
불편 걱정스럽기도 하다
보고싶은대로 보고
듣지말고 잘 새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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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한 순간(찰나)
돌아보면 한끗 차이로
운명이 바뀌고 뒤틀린다
길게 멀리 내다보는 지혜
그릇의 크기 됨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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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점 한끗 차이가 벌어져
5- 60을 넘어가면, 인생역정
다른 사람으로 변한다
그 한끗은 가치관이며
그러면 그럴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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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지나가고
지나가면 추억되고
추억은 고통스러울수록
그립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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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세상은 炎凉世態(염량세태)라서
잘 나갈 때는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지만
몰락할 때는 썰물처럼 빠져 나가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