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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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상 돌아가는 형세는
100여 전과는 천지개벽을 할 정도로
몰라보게 달라지고 변화하였지요.
편리하고 좋아지고 커졌으나
이렇게 계속 발전을 거듭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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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나빠진 것도 많지요
공기, 물, 생태계 악화와
홍수,화재,가뭄,더위,추위,등
자연재해는 날로 강해지고
신종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도
갈수록 삶을 압박해 오지요
좋아진거도 나빠진거도
옛날엔 상상도 못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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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전은 지구를 공멸시키니
세계적인 전쟁은 없겠지만
과학 물질문명이 아무리 발달한들
자연의 재앙을 어떻게 극복할지?
신앙처럼 하느님 부처님 찾는다고
될 일도 아닌 것 같은데, 그렇다고
다시 원시인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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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현대문명을 즐기다 가니
이런 염려는 불필요한 것이나
어쩌면 다음다음 그다음 세대
3-4백년 후에 일인지도 모르며
그때 가면 지금의 사람들은 없는데
날이 더우니 쓰잘데기 없는 생각?
일부 종교 예언가들의 종말론은
답도 없는 공허한 메아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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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가
정말 영원할까 생각해 본다면
종말론이 억지 추론은 아니지요
오래살고 사후에 좋은곳 찾으려고
천당 극락 이승 저승 야기야말로
공허한 메아리로 들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