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야기

75. 삶/

초막 2020. 10. 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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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무진한 삶의 야기

신비 복잡 괴로움 즐거움

저마다 천태만상

오만가지 형상을 이루지만

세월가니 무상함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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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의 울긋불긋한 단풍은

화려하기만 한데, 그 안에는

외로움 쓸쓸함 괴로움도 있을 건데

느끼지 못할 뿐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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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 다다한 세상사

정치적 사회적 갈등은

몽쳐지고 엉켜지면

세상은 어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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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생태계의 변화는

코로나 구제역 조류인풀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등

신종 바이러스를 생성하니

사람도 동물도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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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또한 강도를 높여가니

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자연 앞에서 겸손해야 하며

그래서 과학이 발달과

더불어 종교도 번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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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변화무쌍한 세상사

어느 장단에 어떻게 맞추어

춤을 추며 따라야 할지.

삐끗하면 한방에 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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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이런거는 모르고

핑계 변명 남탓 과거탓

맨날 탓 공방만 하다가

한세월 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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