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야기

45. 세월/

초막 2020. 7. 2. 01:02

세월

/

세월?? 가는건가. 오는건가.

혼자만 온다간다 호들갑이네

그 호들갑이 역사며

올 것은 오고 갈 것은 간다.

세월따라 일찍 지기도

늦게 지기도 하는데

운명은 피할수도 없고

영원치도 않다.

/

복잡 다다한 세상살이

많은 것을 쏟아내고 보고듣는데

후련하고 속 시원한 것이 있더냐

세상은 항상 복잡하고 시끄러운데

오늘도 롤러스케이트를 타듯

대한민국호는 요동친다.

어지럽다고 해야할지

즐겁다고 해야할지

어찌 종잡을 수가 없네.

/

그래도 세월은 흐르고

때되면 너도가고 나도간다.

내일은 모래는 그다음은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

파란만장한 세상사

앞선 선조들을 생각하면

굶지않고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세상 감사하고 고마워해야 하는데

불평불만 쌓여 갑네다.

상대적 박탈감 열등감이겠죠

/

평등 공정 정의를 부르짖지만

말짱 개털이고

정치가 세상을 선도하지만

한풀이 장은 아니지요.

정치수준은 곧 국민수준이라는데

내탓 네탓 해봐야

그 소리가 그 소리인데

말뿐인 세상 어디로 흘러갈까.

평가는 훗날하는 것인데

이것이 역사며 세월이 말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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