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가는대로

118. 삶/z

초막 2019. 7. 22. 22:45

/

환갑진갑 지났으니

옛날 기준으로 보면

오래 살았으나

지금은 100세 시대니

살아갈 날이 창창한데

/

어떻게 살아야 할까

걱정과 욕심이 앞선다면

뭔가 잘못 살아온 거고

세상을 잘못 보는거고

뭐를하려고 껍쩍거리기 보다

음미하며 느끼며

생각하는 삶을 ??

/

그 생각느낌이 즐겁고 화나고

궁상맞을 필요는 없고

그저 편안하게 다가온다면

그게 젤 좋지 않을까

그렇게 가는 길잡이?

보고듣고 느낄 것은

주위에 수없이 많은데

/

음악도 글도 영상도 풍경도

직접 접하지 않아도

생생하게 접할 수 있고

모르는 다수의 사람들과도

생각을 공유할 수 있으니

참 좋은 시대 같네

/

편리하고 좋은거도 많고

불편하고 나쁜거도 많은데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활용할건지는 자유인지라

그래서 삶의 정답은 없습니다.

/

앞으로 다가올 날의 풍경도

대충 예측되기도 하나

나와는 상관없는 것이고

그렇게 흘러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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