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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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실존을 정의하는 것이
살아 있는 사람들의 가장 어려운 과제라면,
인간의 죽음의 문제는 죽음이란?
살아 있는 인간을 가장 고통스럽게 만드는 실존적 난제입니다.
“죽음이 무엇이며 또 어떤 것이냐”는 질문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만큼이나 대답하기가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도 살아 있는 자 가운데는
진정한 죽음을 경험한 자들이 없으며,
사전에 죽음을 예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죽음이 범상치 않는 문제라는 것도
모든 사람이 죽음을 다 두려워한다는 사실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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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죽음이 두려운 것은
첫째, 그토록 사랑했던 가족과 친구들을 상실한다는 불안이요.
둘째는 죽음이 가져다줄 아픔과 고통에 대한 불안이며,
셋째 죽음 이후 세계에 대한
無知(무지)에서 오는 불안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하며
할 수만 있다면 죽음을 피하고 싶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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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숱한 물질문명의 이기를 선도한 과학기술과
인류의 역사는 여전히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모든 인간에게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안겨 둔 채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인간 누구에게나 있는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는
죽음이란 인생의 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또 한 사람은 누구나 죽음이 자기 자신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으로 간주할 뿐만 아니라
결코, 자신에게는 그런 일이 없고
다른 사람에게 해당되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인생을 살아왔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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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필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당면한 죽음에 반항적이거나
쉽게 수용할 수 없는 태도를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죽음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고
죽음이 인생의 일부분이요.
자연의 섭리라는 관념을 가질 때
죽음에 대한 인식이 바로 정립될 것이며,
죽음을 수용하는 태도를 바르게 가질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죽음이란 자연적인 것이요.
당연한 것으로 인식이 된다면
죽음을 맞이하는 상태가 달라질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