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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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동물 뭐가 다른가.
인간은 높은 단계의 생명체이고
동물은 낮은 단계의 생명체다.
인간은 끊임없이 생각하고 의심하고
의심이 곧 깨달음이다.
생각은 순간이며 믿음 불신 지혜를 낳으며
의심하며 자신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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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도 생각은 있으나 단순하고
밥을 주면 그가 주인인줄 알고 따르며
배신하지 않고 생명도 바치며 의심치 않는다.
자신을 도살장으로 끌고가는 주인을
의심하지 않고 따라가서 죽는다.
인간은 잘해주면 왜 저리지 의심도 해보고
더 잘해 주기를 바라기도 하고
심술 나면 배신도 하고 감정따라 출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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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의심이 깨달음으로 이어져
지혜롭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기도 하나
의심으로 가득 찬 불신의 세상을 만든다.
칼날의 양면 같기도 한 인간의 본성
성악설도 성선설도 있는데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데카르트)
그 본성(견성)을 잘 다스려야 하며
행복과 불행은 이한마음에서 일어나니
희로애락 생로병사 108번뇌 제도하며
세상사 거창한 구호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알려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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