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시간

62. 無我/z

초막 2017. 12. 19. 23:30

 

무아(無我)

/

생각도 마음도 몸도

어느 한곳에 머물지 말고

라는 존재조차 잊고

무아그 속으로 들어가자

/

그렇게 버리고 비우고

다 내려놓으면 후련하다.

알려고 느끼려고 하지도 말고

이런 생각조차도 없어야 한다.

그냥 멍 때리는 것이다.

그대로 바라보면

눈물? 환희? 집착?

그 어느 것도 아니다.

/

모든 것은 내가 만들었으며

내 안에 있는 나를 느끼는 건데

인내도 치유도 내가 하여야하며

그 속에 괴로움도 즐거움도 있다.

묵언정진 무쏘처럼 갈 지어다.

모든 것은 내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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