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변화
/
세상은 100세 시대 초고령 사회로 간다고 난리인데,
암튼 노인들이 많아지는 것은 사실인데,
노인으로 들어서는 첫 관문 “회갑” 이제는 흐지부지해져 가지만,
회갑을 넘어서야 대충 살만치 살았고 산전수전 겪고, 알거 모를거 대충은 알 나이인데,
이들이 50여 년 전 초등학교 다닐 때와
지금은 상상도 못하는 세상변화를 가져왔지만 실감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
들고 다니는 전화기(스마트폰) 상상이나 했을까.
당시 귀한 물품 자동차 시계 라듸오는 천지빛깔이고,
녹음기 선풍기 사진기 장롱 등등은 없어져 간다,
부채는 뭐하는 물건인지도 모를 것이다.
이사갈때 장롱 싣고가면 구형 옛날 집으로 이사가는 거고,
장롱도 주방기구도 생활용품도 붙박이니 이사짐도 간편하다.
컴퓨터 T.V등도 간편하고 성능 좋은 신제품이 출시되지만 스마트폰에 밀려 귀한대접 못 받고,
자동차 또한 신제품이 쏟아진다. 이런 사회현상들 50여 년 전에는 상상 속 소설 같은 야기인데
/
앞으로 50여년 후에는 어떤 시대가 펼쳐 질 것 같은가,
자동차는 전기로 가니 주유소가 없어질 거고,
지금도 전동 휠체어는 전기로 다니고 있음, 피 한 방울로 각종 질병을 알 수 있고,
수술도 칼 없이 레이져로 할 것이고,
지금도 뇌종양은 민감한 머리부분이여서 초기 발견 때는 칼 없이 캄마나이프로 완치.
그리고 약 한 알로 질병을 치유하니 병원이 없어 질거 같음.
/
일상생활에서도 계약서가 없어 질거 같고,
지금도 돈 주고 받을 때 계좌 이체하니 영수증 주고받으면 구시대인물,
인감도 등록해놓으면 도장없이 신분 확인으로 발급받고,
호적 같은거도 50여년전에는 한 세대에 4촌까지 기록되어 복잡한데,
요즘은 낱개 호주도 필요 없고 남녀 선호도도 전혀 차이가 없고,
오히려 여초 여성 상위시대로 가고 있음
/
평균수명은 일제강점기 때는 46세, 해방후 56세, 6.25이후는 63세,
지금은 83세, 앞으로 100세 120세 운운하는데,
아무리 늘어나도 한해 1살 먹는거 보다 더 빨리 늘어나지는 않으니 60세 넘어섰으면 꿈 깨고,
집착에서 벗어나 현실에 순응하며 순리대로 살지어다.
//
스마트폰 들고 길 물으면 이상한 눈으로 처다보며 구시대 노인네 취급한다는데,
앱을 찾아 깔아 놓으면 전철 버스 노선도 다 나오고,
가는거리 소요시간 요금도 다 나온다는데,
나는 뭔 소리인지 통 모르겠고,
앱하면 어미 애미 이런거만 생각나고 우스겟소리로 어미는 깔고 애비는 덮는거 아닌가.
이러니 영락없는 구세대 노인세대로 가는거 같은데,
이럴수록 더 많이 보고 듣고 하여야 한는데 걱정일세.
'♡ 자연의 섭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2. 순간/ (0) | 2018.04.28 |
---|---|
111. 忍(인)과信(신)/ (0) | 2018.01.20 |
109. 집착 (0) | 2017.12.13 |
108. 마음의 글귀 (0) | 2017.12.13 |
107. 고스톱/ (0) | 2017.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