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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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는 들어내어 알리고
존재감을 확인하려하니
꾸미고 다듬고 없는거도 만들고
그런척 안그런척 하며
거짓말도 한다.
그렇게 쉽게 편하게 살려하니
더 힘들고 어려워진다.
있는 그대로 느끼고 받아들이며
순리대로 가면 편안한데
쉽지만 잘 안 된다.
그래서 갈고 닦으며
고달픈 수행의 길을 간다.
분별심 들어내어 욕심으로 가득차
내 에고에 내가 갇히면
괴로움이고 건강에도 이상이 온다.
정도와 도리 순리대로
간다는 게 쉽고도 어렵네
삶은 고행의 길 고(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