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시간

51. 명상/

초막 2017. 8. 15. 16:08

명상

/

뭔가는 들어내어 알리고

존재감을 확인하려하니

꾸미고 다듬고 없는거도 만들고

그런척 안그런척 하며

거짓말도 한다.

그렇게 쉽게 편하게 살려하니

더 힘들고 어려워진다.

있는 그대로 느끼고 받아들이며

순리대로 가면 편안한데

쉽지만 잘 안 된다.

그래서 갈고 닦으며

고달픈 수행의 길을 간다.

분별심 들어내어 욕심으로 가득차

내 에고에 내가 갇히면

괴로움이고 건강에도 이상이 온다.

정도와 도리 순리대로

간다는 게 쉽고도 어렵네

삶은 고행의 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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