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47. 깨달음

초막 2014. 11. 24. 19:07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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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유는 내 생각으로부터 자유다

괴로움은 내가 처 놓은 거물에 걸려 번뇌 망상의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깨달음은 특별한 경험을 얻는 것이 아니다.

새로 생겨난 것은 언젠가는 변화하고 없어지는 것이기에 무상()이다.

머리로만 모르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낄 때 답답하다.

본래의 면목 텅 빈 가슴 생각이 끊어진 아무것도 없는 본래 자리는 청정한 것이며

이것이 깨달음이다.

화두를 잡고 의심 망상 온몸으로 알려고 하면서

의심이 감정화 되어 머리로 모르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답답하여 굳어진다.

그 답답함이 탁 깨어지면 시원하고 텅 빈 공()이다. 그때 환희가 올라온다.

그것이 본래의 면목 원래의 자리다.

새로 생겨난 것은 언젠가는 소멸되기에 무상이며 무상이 곧 ()이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생각이 끊어진 무아의 경지 아무것도 없는데

누군가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 그 앎의 모양과 형태가 어디에 있나.

텅 빈 이놈이 아는 것이다(無想)

()은 마음이요 색은 물질이라 색이 곧 공이다.

색즉시공 공적시공

/

일상의 괴로움과 아픔을 잘 다스리고 치유해야 편안하고 그게 행복인데

행복이 별다른 것이 아니고 몸과 마음의 조화를 잘 이루어

세상사 108번뇌에 구속당하여 허우적거리지 않는 것이지요.

원인 없는 결과 없다고 원인이 있기에 그에 따른 결과를 가져 오는데

나에 관한 것은 모두가 나와 결부된 것인데

내안에서 찾지 않고 밖에서 찾으려고 하니 헛 다리만 짚는 것 같습니다.

몸이 아프면 마음을 다스려치유해야 하고

마음이 아프면 몸을 다스려 치유해야 합니다.

더 신경 쓰이는 곳이 있으면 그곳은 잊어지고

몸이 피곤하면 생각은 끊어집니다. (마음은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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