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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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적으로 악인은 없다.
살면서 어떤 상황 속에서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찌할 수 없고 사람마다 다 같을 수도 없다
만약 내가 그 위치였으면 나는 과연 어찌하였을까.
그래서 죄는 미워하데 사람은 미워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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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는데 처음부터 쭉 보면 이해를 하는데
중간에 보면 왜 저러는지 이해를 하지 못한다.
상대를 이해시키고 나를 알리는데
평상시 내 평판이 중요하고
그 다음이 현재 상대의 심리상태고
그리고 나서 논리적인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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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내 평판이 좋으면 논리가 좀 부족해도 통한다.
평판이 좋지 않고 현재 상대의 심리상태가 좋지 않은데
아무리 논리적으로 잘 설명해도 통하지 않는다.
내 평판과 상대의 심리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논리적인 사고만으로 소통하려고 하니
먹혀들지 않아 다툼이 생기고 답답하다.
평소 평판이 좋으면 상대의 심리상태가 좀 그렇고
논리가 부족하드라도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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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럴까 풀리지 않는 것도 높은 사람이면 해결된다.
말을 잘하고 논리적이기 보다 평판 때문에 그렇다.
평상시 주위 사람들과 좋은 관계유지하며
내 평판을 잘 다져 놓아야 한다.
그리고 현재 상대의 심리상태를 보면서
내 주장을 펼쳐야 한다.
평소 행동거지가 엉망이면 믿지 않으며
상대의 심리상태가 복잡하면 통할 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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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마주보는 거울
거울은 내가 찡그리면 거울 속 나도 찡그린다.
깨어지면 웃는 얼굴도 산산조각 난다.
상대가 부족하면 내가 맞추어 가야하고
내가 부족하면 상대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