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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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완벽을 기하여 철저하면 좋다.
그러면 성공하고 인정받는다.
그러나 항상 모든 것이 완벽하게 할 수 없으며
패 끼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족하다.
그 최선은 양심적 이여야 하며
내 능력의 한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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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에 너무 몰두하면 결백 증으로
하나의 병이 되며 융통성이 없어져
생활환경과 융화하지 못하기도 한다.
저마다의 잣대 중도라는 적당히는 어느 정도일까
그 적당히는 내 양심의 잣대여서 쉽고도 어렵다.
완벽하기 전에 못난 나를 내려놓고
버리고 비우면 후련하고 홀가분하며
인고의 희열이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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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채워져 세상 속으로 들어가면
생로병사의 희로애락이 마구 요동친다.
즐거울 때야 좋지만
거슬릴 때 괴로움은 하나의 생각으로 잠재울 수 없다.
내안의 나도 이렇게 복잡한데
세상과의 융화 조화를 이룬다는 게 얼마나 복잡할까.
지금 이 시간에도 괴로워하는 자가 있는가하면
즐거워하는 자도 있으니 세상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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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동아줄을 잡고서 울다가 웃다가 한다.
놓치기라도 한다면 다시 회복할 수 없으니
요지경 같은 세상 잘살아야 한다.
완벽을 추구 하려는 데서 고통과 괴로움이 따른다.
성공은 완성을 의미하지 완벽이 아니며
적당한 거리에 다가서면 성공이다.
그래서 누구에게는 성공이지만
누구에게는 실패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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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무줄 잣대는 늘어났다 오므려졌다 한다.
오므라지면 바늘 하나 꽂을 틈도 없지만
펼치면 5대양6대주를 감싸고도 넉넉하다.
주변이 받쳐주는 환경이 못마땅하고 답답해도 참어야 한다
나는 더 답답하고 속상할지도 모르는데
이게 내가 만들어 놓은 운명이고 팔자다.
뭐를 내세우고 알리려고 하는가
지난날의 어리석음과 어둔함을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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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더 불편하고 속상해도 참아야 한다
완벽은 있을수 없으며 나를 생각하면
지금 만족하며 이게 행복인줄 알아야 한다.
몸의 상처든 마음의 상처든 세월가야 아물어진다.
고통스럽고 괴로워도 내운명이고 팔자라면
참고 견뎌야 하며 모든것은 내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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