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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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사람 된 바탕과 타고난 품성 그것을 품격이라고 한다.
품격을 보면 사람의 됨됨이 그릇의 크기 더 나아가 인간성까지 알 수 있다.
지위에 맞는 품격을 갖추어 처신(행동)해야 신뢰와 존경을 받고 인정받는다.
인품과 리드쉽은 품격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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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도 가장이면 가장, 부모면 부모, 자식이면 자식,
부부면 부부로서 품격에 맞는 역할이 있다.
그 격이 떨어지면 콩가루 집안이 되고
조식이나 사회에서도 마찬가지 제 대접을 받지 못한다.
동네이장이든 자치단체장이든 국회이원이든 대통령이든
그에 걸 맞는 품격(그릇)을 갖춘 자가 그자리에 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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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위를 이용하여 가문의 영광 개인영달의 출세로 삼으면
퇴직 후에는 온갖 부조리 부실이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그가 머물던 조직도 국민도 불행해 진다.
대통령이 되려면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목숨도 내 놓을 수 있는 살신성인의 큰 그릇이어야 하는데
역대 대통령들 중에는 가족과 친인척 측근들의 비리로 얼룩져 있다.
국민 전체를 아우르는 큰 그릇이 못되고
편중인사 특혜 등으로 자기중심의 사람들만 호의호식하며 챙겼기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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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임기동안 메뚜기 떼처럼 달려들어 챙기고 물러나면
나라나 지자체는 빛 더미에 올라가고 검찰의 신세를 지기도 한다.
부실한 정책은 애물단지로 이어져
세금으로 메우다 보니 파산한다는 지자치단체도 있다
그리고 무슨 위기 위기하며 물가는 올라가고 국민은 불안하다.
민주주의라는 거창한 틀을 갖추었지만
격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자리에 오르면서
비리와 부실로 얼룩진 역사를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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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도 더 말해 무엇 하겠으며
그래도 선거에 나오면 당선되는 것을 보면
그 지역민의 민심이 한심하기도 하다.
가정이든 공.사조직이든 지키고 갖추어야 할 품격이 있다.
높은 자리에 올라 그 지위를 이용하여
공적인 일보다 사리사욕 개인영달을 일삼는 사람들이 있다.
자리에 오르기 전에는 침이 마르도록 잘 하겠다고 다짐했건만
물러 날 때 씁쓸한 뒷모습을 보노라면 참으로 허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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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자기에게 맞는 품격의 그릇이 있다
맞지 않으면 넘쳐나고 헐러덩한 옷을 걸친 것처럼 격이 떨어진다.
가정이든 조직이든 사회든 격에 맞는 품격을 갖추어야
일을 잘하며 사람다운 인간다운 소리를 듣는다.
나의 그릇 품격은 어느 정도인지 자리와 어울리는 돌아 볼 필요가 있다
품격이 떨어지면 가정도 조직도 해체되고 사회도 국가도 불행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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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반장감이면 반장 이장감이면 이장 시장군수면 시장군수
국회의원이면 국회의원 대통령이면 대통령 그에 합당한 품격을 갖추어야 한다.
그렇다고 이장 반장이 시장군수 되지 말라는 법은 아니다.
그 이전에 그에 맞는 품격(그릇)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