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아름다움

10. 착각은 자유/

초막 2012. 3. 19. 15:34

착각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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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은 자유다생활은 곧 착각의 자유입니다.

비록 아닐지라도 그러리라고 믿어야 마음이 편하며

사사건건 확인하고 의심하면 불안해서 상대도 자신도 불행입니다.

진실은 하나인데 다 알면 좋지만 알아서 좋지 않은 것도 있어

너무 많이 알아도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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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나 의심증 환자는 부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하고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니 병이됩니다.

정상적이면 비록 아닐지라도 긍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하고

믿기에 별 탈이 없고 그 믿음이 곧 희망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허튼짓하지만

아닐 것 이라는 착각 속에 사는 자가 있지요

몰라서 그렇지 나도 그렇고 상대방도 그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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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세상은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고,

그렇게 속고속이며 사는 것이 인간사 아니겠는가.

반대로 사실일지라도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이면

그것이 우울증이고 의심증이 되어 환자가 됩니다.

내 생각과 다르면 왜 그런지 상대의 주장도 생각해 보아야 하며

내 주장의 착각 속에 빠지면 상대의 주장을 들을 려고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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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내 주장에 동조하는 자를 만나면

더 착각 속으로 빠집니다.

부부는 일심동체여야 하지만 착각까지 그러면 곤란하지요.

한쪽이 그러면 아니라고 브레이크 역할을 잘 해야 좋은 부부입니다.

사회는 49%51%의 주장과 반대인데

마치 1%가 전체를 뒤접으려고 하니 문제가 생깁니다.

4951이 공존하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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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돕에서 쓰리고 피박 당한 자는 아니라고 하고

씌운 자는 맞다고 하면 진실은 하나이기에 어느 한쪽은 착각입니다.

이때 서로 상대가 왜 그러는지 들어 보아야 합니다.

내가 착각일수도 있고 상대가 착각일수도 있고

알면서 우기는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그것도 착각일수 있고 감정이 격해지면 헤어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놀음판에 싸움이 잣습니다.

착각을 고치려면 남의 주장을 잘 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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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철이면 종교시설에서 합격기원 기도를 열심히 합니다.

효험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우문현답인지 모르겠으나

믿음이 있기에 그 많은 분들이 열심히 기도하며

심리적인 안정인지 착각인지는 모릅니다.

정말 기도한 덕분에 떨어질 자가 붙는다면

그것은 반칙이요 부정입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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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운을 통제하려고 하는데 운은 운입니다.

그래서 운도 실력이라 하는데 착각은 아니겠지요.

착각은 혼자 스스로 깨어나기기 힘듭니다.

누군가가 아니라고 확신을 보여주어야 하고

동조하면 착각은 영원히 굳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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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1%의 세상 1%가 전체를 좌지우지하면 아니 되고

항상 상대의 의견에 귀 기울여야 착각에서 벗어 날수 있습니다.

잘못된 1%가 전체를 이끌어 가는 사회가 되면 불행해 집니다.

세상은 늘 49%51%가 존재하며 이게 건전한 사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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