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향
/
8살버릇 여든(80살)까지 간다 하는데
한번 자리잡은 버릇이나 가치관은 바뀌지 않는다
고치려면 큰 깨달음이나 어떤 계기가 있어야 한다
경을 칠 큰 사고나 일을 당하면 바뀌기도 하는데
대부분 그냥 그러려니 하고 그대로 살아 간다
프로야구 지지팀과 정치적 성향도 잘 바뀌지 않는다
어렸을 때 고향에 살다가 수도권으로 이사와도
프로야구 지지팀은 그대로며 바뀌지 않는다
/
정치성향도 특정 정당을 그대로 지지하며
나이들면 진보에서 보수로 일부는 바뀌나
골수 지지층은 죽어도 안 바뀐다,
젊은층은 진보성향이 많지만
고령층은 보수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젊었을 땐 말의 유혹 표퓰리즘 따라 가다가
살면서 겪어 보니 엌! 그게 아닌데 하고 깨닫고
수구 안정적 보수 성향으로 일부는 돌아 선다
/
지금은 학력도 높고 정보화 시대라
젊은 층도 보수화 고령층도 진보성향이 많고
지역색도 많이 희석 되어 간다
군중 심리 표심을 잡기에 요동치는 정치
포퓰리즘 인기 만능 시대가 되어 간다
민주주의와 법치는 허울이고
여론몰이 지지율이 대세를 가르며
인민재판식 선전선동 정치가 판친다
/
법치는 허울 좋은 겉치레 통과 의레인가
바람몰이 여론조사가 죽였다 살렸다
하려한 미사여구로 세상을 이끌어 간다
홍보하고 통제 하는 건 언론과 방송
지금은 언론 방송의 왕조시대....
이들의 성향을 잘 파악해야 한다
//
落日臨荒野 낙일임황야
寒鴉下晚村 한아하만촌
空林煙火冷 공림연화랭
白屋掩荆門 백옥엄형문
지는 해는 황량한 들판을 비추고
겨울 까마귀 저문 마을로 내려앉네.
한적한 숲에는 저녁 짓는 연기 식었고
초가집 사립문은 벌써 닫혀 있네.
出處 : 조선시대 문신 김정(金淨, 1486~ 1521)의 詩,
제목 : 감흥(感興).
순창군수로 있으면서 중종반정으로 폐위된 중종의 왕후 신씨를 복원 할 것을
강천산에서 담양부사 박상과 무안현감 유옥과 함께 상소를 올림.
이 사건으로 후에 제주도로 유배가서 죽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