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처
/
삶이란 이거다 하고
시원 후련한 게 있겠는가
있다한들 잠시잠깐 영원치는 않다
젊었을 때는 그런줄 모르고 촐랑데다가
인생 삐뚫어지고 다른 길 망친자들도 많다
누구나 다들 조금은 해당된다
/
그 조금을 잘 다루고 관리하고 다스린 게
소위 말하는 출세 성공이 아니겠는가
그 또한 화려한거 같지만 그렇게 피었다 진다
그 어떠한 것이든 영원치는 않으며
내가 느끼는 것이며 내 마음이다
/
보고듣고 말하면서
세상에 맞추어 가야지
그 방법과 길은 수없이 많은데
어떻게 할 것인가는 나한테 있나?
와닿지 않으니 핑계 세상탓 한다
/
세상야기 살아가는 야기
아무리 해봐야 정답도 없는 거
그 야기가 그 야기일세
내 안에 나에게 맞추어 다스려야
심오한 마음의 깊이를 어찌 알겠나
내안의 나
나의 안식처를 찾는다.
//
養心莫善於寡欲
(양심 막선어과욕)
마음을 기르는 데는
욕심(欲心)을 적게 하는 것보다 좋은 것이 없다.
出典 : 孟子(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