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불산

85. 그림

초막 2024. 5. 21. 12:36

畫                   화
遠看山有色   원간산유색
近聽水無聲   근청수무성
春去花還在   춘거화환재
人來鳥不驚   인래조불경

                       그림
멀리서 바라보니 산에는 빛깔이 있고
가까이 들어보니 물에는 소리가 없네
봄은 갔지만 꽃은  아직도 남아있고
사람이 와도 새들은 놀라지 아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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