換骨奪胎

26. 맛

초막 2022. 11. 12. 14:00

맛이란
/
자연도 인공도 순응하며
천천히 음미해야 제맛이며
맛의 진수를 느낀다
세상도 삶도 그러할 진데
허겁지겁 헛발짓 헛수고도
참 많이도 하는구려
/
세상은 변화하는데
거기에 맞추어 가야지
그러자니 참아야 하며
지나서 들통나니
어리석은 중생이로다.
/
도심은 까치도 아닌 것이
까치처럼 종일 짹짹거린다.
나무가 많으니 새들도 많다.
봇도랑에 수초 억새풀 무성하고
물고기 많으나 모두가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다.
/
살아가는 방법은 천태만상
고통 괴로움은 내것이 최고
무엇을 보고 듣고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천갈래 만갈래 찢어진다.
/
지성이면 감천이라
땅이 알고 하늘은 안다.
밀려드는 이런저런 회한
끝도 없는데, 현재나
잘 다스렸으면 좋겠다.
/
한계는 여기까지며
말발도 능력있고
힘이 있어야 통한다.
마음 어디냐에 따라
가치관은 다르며
도리.정도.순리를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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