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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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중의 이슈 화두는 학령나이 조정
지금 취학연령 만6세에서
만5세로 낮추자는 건데
취학연령 만6세로 지정되기 전에는 자유로이
한국 나이로 7세든 8세든 9세든 심지어 10세에 입하였지요
그때도 만5세(한국나이7세)에 입학는 학생이 1/3이 넘었는데
만5세 입학이라 하여
딱 만5세에 입학자는 극히 일부이고
만5세라면 5년1개월부터-5년11개월 29일까지 있는데
만5년에서 하루만 빠져도 입학 불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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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하면 태어난지 만5년이 다들 넘어 입학인데
더 쉽게 말하면 한국 나이로 7살인데
몇년전 장관인사청문회 때
자식(딸) 7살(만5세)에 입학시키려고
9월생을 2월생으로 출생신고했다고
청문회장 여야 한바탕 사달이 났지요
그럼 그 장관은 왜 만5세(한국나이7세)에 입학시키려고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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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연령 제한없이 자유로 들어가라 하면
요즘 아이들은 조숙하고 조기교육도 많이 시켜
90%이상은 7살(만5세)에 입학시킬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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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세한 설명이나 여론 수렴과정 없이 밀어부치다가
단지 5세라는 숫자에 억매여 반대여론이 극심하고
여기다가 정치적 반대 입김도 작용한 거 같고
언론방송도 상세한 설명(홍보)보다 여론몰이 방송을 하니
이 안의 추진은 어렵지 않나 보여지며
방송의 힘 여론의 힘이 정말 무섭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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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나이 제한 없이 입학하던 시절을 생각하면
그때는 유아원도 유치원도 없고
조기 조육도 없고 덩치 체구도 작았으나
1/3이상이 만5세 한국나이 7살에 입학한 것을 보면
긴 설명은 필요 없고
현실을 감안한 정책인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