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56. 서운함

초막 2022. 7. 3. 00:31

서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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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그럴수 밖에 없지 
알아 들으면 다행이고 
못 알아 들어도 할수 없고
참고 한발 물러서야 하는데 
그렇게 살지는 못한거 같다
/
콩심은데 콩, 팥심은데 팥
뿌린대로 심은대로 거두며 
그 나물에 그 밥, 세상만사
내 아닌것이 있으랴
누구를 탓하고 원망하랴
/
이해하려 하면 못할거도 없으며
서운해도 속상해도 그냥 그렇게 
참고 살아야지 별수 있겠는가
내가 세상에 맞추어 가야지
세상이 내게 맞추어 질리 없다
/
콩나물도 누워서 커는 게 있고 
마음속 생각 다 야기하면 
누구와도 어울릴 수 없으며
못마땅해도 서운해도 참고
내 인연을 소중히 하라
//
생우우환(生于憂患) 
사우안락(死于安樂)
한 잔 술을 마시면 근심 걱정 사라지고.
두 잔 술을 마시면 得道(득도)를 한다네.
석 잔 술을 마시면 神仙(신선)이 되고.
넉 잔 술을 마시면 鶴(학)이 되어.하늘을 날며.
다섯 잔 술을 마시면 염라대왕도 두렵지 않으니~~
이렇게 좋은것이 어디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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