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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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요, 그럼
100년은 10년의 10배라 긴세월이며
강산이 10번 변하면 알아볼 수 있을까.
못 알아보면(100년이면) 너도나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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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불 10년이라? 그런데
2번 바뀌니 권불 5년이다
그때마다 세상은 요동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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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세월(기간)을 살아도
길이는 주관적인 생각(느낌)
길게 느끼는 자가 있고
짧게 느끼는 자도 있는데
짧은 자는 행복하게 살았고
긴 자는 고달프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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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숫자에 불과하며
삶의 길이(나이)와는 다르다.
어쩌거나 오래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며 질(質)이 중요하다.
100년이면 거의 정리되어
역사적 긴 안목으로 보면
삶의 길이는 별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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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아픔(고통)을
잠시 멈(감)추게 할 뿐
영원한 완치는 아니며
세월은 모든것을 평정하니
세월이 최고 명약이다
하루살이 불나방은 하루해가
길다고 장작불로 날아들까
/
고무줄 같은 세월(세상)
상황 따라 이현령비현령
정답은 없으며, 정답이 오답되고
오답이 정답되는 세상인가?
정답은 어리석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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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찾으려 하니
어리석은 중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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