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사람

143,참회(慙悔)

초막 2021. 3. 6. 16:07

참회(慙悔)
/
지난날
오기 객기 불손 고집 아집
욕심으로 점철된 삶이라면
그게 업보 업장 되어
그에 따른 예견된 수순?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
아리하게 저려오는 지난날
그 중심엔 누가 있으며
내 아닌 것이 있으랴.
엎질러진 물이라면
돌이킬 수 없는
삶이고 운명인지라
/
다 내 어리석음이고
지난 세월 곱씹어 보면
삶의 한 단면을 느끼며
그 깨달음을 얻고져
마음의 안식처를 찾지만
지난날을 기반으로
내 안에 다 있으며
모르는 게 있는가.

?  不 欺 自 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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