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사람

145. 고집

초막 2021. 4. 5. 02:48

 

고집

/

이건 아니다 싶으면

물러서고 져 줄 줄도

알아야 하는데

옳고 그름을 떠나

끝까지 이기려는 것은

쓸데없는 고집이다

/

이것이 오기 객기며

결국은 패가망신한다

그래서 옛날 어르신들이

지는게 이기는 것이라 했다.

하고싶은 말 다하면

누구와도 어울릴 수 없다

/

근본이 그러면 할수없고

살다보면 이기고도 지고

지고도 이기는 수가 있는데

어리석음과 지혜의 차이며

지나면 알게 된다.

이게 깨달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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