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 잣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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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초등학교 시절
선배도 후배도 많이 봤는데
다는 기억하지 못 하지만
문뜩문뜩 떠오르는 얼굴들
이름은 몰라도 기억나는 얼굴도
얼굴은 몰라도 이름은 들었는데
같은 하늘아래 어디선가
지금 살아가고 있을 텐데
죽은지살은지 잘사는지 못사는지?
삶은 저마다 천태만상일 테지만
기수별로 자기들 끼리야 풍문으로
대충 알고 지내는 팀들도 있겠지
대부분 걍 무심하게 살아가는데
초등학교 시절도 세월따라 그렇게?
그중에는 먼저간 친구들도 있으니
살아있는 건만으로 세상 감사해 하며
껍쩍거리지 말고 살아 가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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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잣대로 지금을 재단하면
그때 왜? 한치 앞을 못 내다 봤을까
아마 무당 굿을 했어도 몰랐을거다
지금의 잣대로 당시를 재단해도
그때 왜? 그랬을까
그때의 잣대나 지금의 잣대나
모두가 어리석음과 아쉬움인데
돌이킬수 없는 것 아니겠는가,
후회가 추억이고 추억이 곧 후회인데
어떻게 말 하냐에 따라 느낌은 다르지,
앞으로 세월이 훌러가도, 맹
지금을 또 그렇게 말 할텐데
아쉬움의 추억이 아닌
그리움의 추억이 돠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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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요동치고
정치는 요지경 ??
세상은 어지럽고 피곤
시대적 잣대는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