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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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고 싶어 태어났고
죽고싶어 죽는자가 있을까요.
내 잘나고 잘되고 좋아지면
저절로 사람들이 모여들고
못나고 보잘것없고 싫어지면
떠나가고 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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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심을 거슬러려 하니
불평불만 탓하고 답답하나 봅니다.
고통이고 답답하니 죽고 싶다하나
사후 세계는 아무도 모르며
망가지고 깨어지고 깨닫게 되니
버려라, 비워라, 놓아라, 하는데
깨달음은 잃고서 얻는 어리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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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발전하여 편리하고 좋아지지만
그 후유증으로 망가지고 무너져
예기치 못한 코로나가 닥치네요.
어느 하나의 집착은 아니며
급속도로 변화를 거듭합니다.
말과 말 교훈과 진리
내게 맞추어진 건 없으니
내가 맞추어 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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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세상살이
신비함도 극과 극을 달리하며
성공과 실패 빠르다 느리다
좋다 싫다 억측이 난무하지만
세월은 과거가 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지네요
평정심 유지하며
순리대로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