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함
/
시대 역사 세월
그냥 무심하게 흘러간다.
돌아보면 당시는 왁자지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
진정한 평가는 훗날 이루어지며
당시는 갈등과 이슈가 난무한다.
/
지금은 아련한 추억일 뿐 무상함이다.
삶은 지난날의 추억일까
다가올 미래의 희망일까
아웅다웅 속 끓여봐야
때가 되니 갈 것은 가고
올 것은 온다.
/
오늘도 세상은 요동치며
춥다 덥다 좋다 싫다 맞다 아니다
충고도 원망도 불편함도 아쉬움도
영원한 것은 없으며
이분법적 논리에 사료잡혀
집착에서 못 벗어나는구려
'즐거운 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42. 만약에??/ (0) | 2020.06.11 |
---|---|
41. 혈통/ (0) | 2020.06.09 |
39. 세상만사/ (0) | 2020.05.09 |
38. 好喪(호상)/ (0) | 2020.04.27 |
37. 無(무)/ (0) | 2020.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