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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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문명이 발달하여
생활이 편리하고 좋아졌지만
예상치 못한 각종 사건.사고
질병과 자연재해, 여기에
잘못 걸려들면 한방에 깨갱이라
좋은 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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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패거리들의 현란한 구호
공허한 소리(세뇌)로 들려오니
사회적 갈등만 빈번하네.
평등 공정 정의로운 사회
원래 그런 사회는 없건만
망상의 어리석음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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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계의 흐름
긴 역사적인 관점에서 보면
산다는 게 별거 아닌데
안다는 것은 뭘 아는 건지
하나의 티끌에 불과한 인생
복잡하고 걱정이 많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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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 정도 순리
세상 만물의 이치
그 존재를 깨닫는다면
있다 없다 無(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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