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의 섭리

118. 혈통

초막 2019. 7. 20. 19:30

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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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적으로 타고난 혈통에 따라

모양새도 체력도 성격도 다르고

급하고 느리고 둔하고 민첩하고

머리가 좋고 나쁘고의 차이가 있지만

후천적 교육 훈련 수련 등으로

어느 정도까지는 개선된다,

이게 짐승과 사람의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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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갔다오니 달라졌다 하기도 하고

대학 나오니 뭔가 다르다고 하는데

이는 단순 변화 지식이 아니라

됨됨이 처세술 마음씀씀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다

단순 지식은 별거 아니고, 그래서

유명대학 나와도 어렵다는 사법고시에

중학만 나오고도 합격하기도 한다.

대학을 나왔지만, 간혹은

안나온만 못하다며 욕을 먹는데

이는 처세술이지 지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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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들은 어렸을 때

동네 할매들로부터 어렴풋이 들었다.

교회,성당,절 등에 다니는 사람들이

그냥 무신론으로 살아가는 사람들과

뭔가 좀 다르게 느끼는 것도 처세술이고

운동 열심히 한거와 게을리함의 차이도

이런 후천적 맥락의 변화인데

공부는 더 말할 것도 없다.

/

삶이란 원천적 천부적으로

타고난 혈통(환경)에서

완전 벗어날 수는 없지만

후천적으로 어느 선까지는 극복된다.

타고난 운명 팔자부터 시작하여

부와 생활환경 건강 체격 소질 기타 등등

저마다 다름과 차이는 천차만별인데

잘못 다루어 관리를 못하면 꽝이라

부자 3대를 못 간다는 말도 있고

망해도 3년은 간다는 말도 있는데

잘되면 내 탓, 못되면

조상 탓이라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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