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의 섭리

117. 법문/z

초막 2019. 7. 20. 13:52

법문

/

마음,깨달음,지혜,,인생, 기타등등

이런 추상적인 말들에 대한 거창한 담론

들어보면 맞는 말이고 좋은 말씀이나

얼마나 새기고 현실에 반영하며 살까,

잘 알지만, 그 실체는 잘 모른다.

/

가령 밥을 먹다가

사레가 들어 급하게 재채기를 할때

다급한 나머지 먹던 밥그릇에 대고

재채기를 하여도 거리낌없이 밥을 먹지만

옆 사람이 그러하여 밥풀 하나만 스쳐도

밥맛이 제맛이 아니고 영 찌부리하다,

과학적으로 분석을 하여도

내 밥그릇이 더 지저분한데

마음은 그렇지 않다

이게 곧 마음인 게다

/

밥은 아니지만

일상에서 이런 사례는 비일비재한데

도인이 아니고서야 이런 마음 추스리겠는가,

위선과 겉껍질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잘 알지도 못하는 어려운 경전들먹이며

하느님 부처님 찾아봐야 말짱 개털이구

깨닫는 다는 게 쉬운 것은 아니나

이런 일상 하나하나의 깨우침이 모여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어떻게 형성되고 자리매김 할까??

/

뭐를 보고듣고 느끼며

환경.배경도 큰 역할을 하며

부처님 하느님의 설교 법문이

화려하고 고상하게 들리지만

법문이 별거겠는가.

이런 깨우침의 말씀이고

세상이치 그대로 공감하며

마음에 쉽게 와 닫으면

그게 살아있는 진짜 법문일세.

/

쉽게 편하게 살려한다고

그렇게 되는거도 아니구

지나고 보니, 오히려

그게 힘들었고 어렵게 만들었네,

세상은 편한게 편한 것이 아니고

좋은것이 좋은것만 아닐때도 있고

힘들고 어려웠지만, 지나고 보니

그게 편하고 행복 이였는데

그때는 몰랐지??

살아보니 이제야 느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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