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가는대로

115. 線(선)/

초막 2019. 3. 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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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넘어야 할 선이 있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는데

넘어야 할 선은 못 넘고

넘지 말아야 선을 넘었으니

그 여진은 평생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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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랬지? 아리하게 다가오지만

돌이킬 수 없는 머나먼 길이 되었다.

이게 운명되고 팔자 되었는데

큰틀 멀리보면 별거 아닌데

현실은 따지며 생각나게 한다.

그게 아닌데 왜 그랬을까

후회하며 아프게 느껴지지만

엎질러진 물 다시 담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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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것들

내 탓 아닌 것이 있으랴,

버리고 비우고 내려놓고 대자유인

세상 감사하고 고마워해야지요,

죽음은 살아가는 마지막 가는 과정이며

누구도 피할 수 없으며

한번은 맞이하는 것이니

피하지 말고 기꺼이 받아들여라,

그리고 현재 열심히 사는 것이

죽음을 잘 맞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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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롭게 산다는 게 어렵고 힘들지만

한 생각 달리하면 보이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다,

액운이 겹친다면 앞길이 안 보인다,

그래도 참고 살아야 한다,

버리고 비우고 내려놓으면

이승과 저승 죽음의 경계도 모호한데

그 경계선을 허물어야 한다


https://youtu.be/lc1UJRD5P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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