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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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흐름 큰 틀에서 보면
사는것이 별거 아닌것 같은데
언제까지 살건지? 한계수명도 알지만
떠나갈 날짜를 정확히 모르니
그냥 무심하게 살아간다.
안다면 불안해서 못살며
알면 병이요 모르면 약이요.
지난세월은 무상(無常)하고
영원한 것은 없다.
/
그러나 현실은 현실
하나라도 더 알고 더 가지려고
욕심과 집착에 사료 잡힌다.
보통사람들의 인지상정이나
이런 맛에 세상 살아가며
그 욕심과 집착에서 벗어나
마음을 다스리려고
하느님 부처님 조상신을 찾지만
마음이 공허하면 도로아미타불.
/
가르침은 게시판에도 많은데
깨우치고 통하면 보일텐데
이상한 곳에서 뭘거리 껍쩍거리는가.
다 부질없을 것이라 알지만
공허한 마음은 또 찾는다.
알듯말듯한 이런 야기들
뭐가 뭔지 잘 모르겠네.
그러게 좀 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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