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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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고스톱은 정답이 없다했는데
그래도 도리 정도 순리가 있고
고스톱은 방법.규칙이 있는데
얼마나 잘 지키며 살았을까
고스톱은 치면서
정답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삶은 아직도 뭔가를 찾으려고
허우적거리지 않는가??
/
100세 시대라지만 환갑진갑 지나면
어디가서 힘자랑할 때는 아니며
며느리 사위도 보고
부모님들도 대부분 돌아가셨는데
세월은 그렇게 우야무야 흘러서
누가 뭐라해도
이제는 황혼기로 접어들었네,
아직도 동창회도 카톡도
오라이가라이 말하는 것은
철이 덜 들었는 것이고 ㅎㅎㅎ
환경은 좋아져 볼것도 들을것도 많고
편리한 시설 살기좋은 세상이지만
한편으론 찌부리한 것도 있는데
어쩌거나 세상은 변화하며
잘될거라 믿어야 제,
/
그리고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되며
조상세대는 참으로 비참한 생활이였고
제명을 다하지 못한 분들이 부지기수였지
지금 이렇게 살아가는 우리들은
그나마 운이좋아 선택된 후손들이며
그러면 열심히 잘살아야 하지만
저마다 삶의 형태는 다르며
그 다름과 차이를 초월하여
만나고 야기한다는 게 쉽지는 않네,
어린 초등시절 함께한 인연으로
이런 공간에서나마 소식 나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
/
이런저런 생각하면
삶이 별거 아닌것 같은데
알면서도 집착하는 게 삶인지라,
그래서 정답이 없다고 했나봐
이런 시대적 흐름을 생각하며
만난다면 무척 반갑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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