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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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르신들이 말씀하시기를
“뭐가 되려고 하기전에 먼저 인간이 되어라”
돌이켜 보면 마음에 와 닫고 두고두고 뇌리에 남는다.
학교다닐 때는 공부가 화두였는데
잘하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뭐든 알고나면 별거 아닌데 모르니 답답하다.
헛고생 헛다리도 많이 짚었는데 왜 그랬을까??
솔직한 자기반성의 성찰없이
욕심과 집착으로 점철되었기에 그렇다.
저마다 타고난 소질 머리는 거의 비슷비슷하나
이런 생각의 차이에서 일상(삶)의 질이 좌우되며
깨닫고 나서 운동도 공부도 늦깎기가 있으나
초반에 반짝 자기성찰 없이 촐랑이다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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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꿰맞춰보면 세상은 복잡하지만
어찌보면 삶은 간단 단순 명료하다.
건강 명예 권력 부(돈.재산) 기타 등등의 중요함도
이런 기본 틀을 벗어나지 못하며
운명 팔자라 하기도 하지만
깨우치지 못한 내탓 나의 무지다.
조금만 넓게 길게 보며
생각하는 마음가짐 일상이 뭔가 좀 달랐다면
뜻있고 보람된 삶이 될 텐데
어리석음은 늘 지나고 나서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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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앙받고 잘된 사람들의 성공신화를 보면
생각하는 가치관 세상을 보는 눈이
올바르고 뭔가는 좀 달랐다.
솔직하고 복잡하지 않고 단순명료 했다.
명문 좋은 학교 나와 많이 배우고
높은 자리에 올라 부와 명예를 한껏 누리지만
잘못된 가치관으로 잘못 쓰여져
추운겨울 한강에 뛰어들고 목을 매고 철창신세도 진다.
이렇게 되면 안 배우고 가지지 못함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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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됨됨이가 아니면, 많이 배우고
많이 가지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된다.
유명세 타고 잘되었다고 맹목적으로 추앙하고
따라한다고 그렇게 될리 없는데
인기 여론몰이나 유행은 그렇게 몰아간다.
삶의 정답은 없지만
유들부들 잘 어울리고 피곤하지 않게 살면 된다.
오기 객기 보여주기 체면치레 겉치레식는 피곤하다.
마음으로 깨우치고 마음으로 살면 된다.
나는?? 내가 나를 가장 잘 아는데
누구에게 뭘 물어보려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