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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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마음이며
마음은 의식적 계산된 것이 아니라
무의식 절대적인 것이며
부모자식 간 혈육 간의 믿음은
절대적이며 계산된 것이 아니기에 공고하다.
남들과의 믿음은 유불리를 따지며
그래서 법도 많고 복잡하고
믿게 하려면 뭔가는 보여주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꽝이라
세상엔 공짜가 없다.
믿음을 갖기도 주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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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교리 논리에 빠지면
신앙 종교는 절대적인 믿음인데
하느님처럼 부처님처럼 받들고 살면
싸울 일 없고 편안하다.
깨달음은 번뇌 망상이며 뉘우침은 참선수행이다.
깨우침은 늦게 찾아오며 일찍 깨우치면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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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정말“ 이런 말들은 못 믿기 때문인데
마음이 전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믿음은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이며
계산되지 않은 마음이 진정한 믿음이며
버리고 비우고 내려놓는다고 한다.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는 세상
알고 속는 것은 양보 배려며
속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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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속는 것을 잘해야 하며
속을 줄 모르면 꽝이다.
물러서고 돌아가고 쉬어가고 넘어가고
먼저 숙이고 양보하고 배려하면
속는 게 속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