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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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피었다가 때가 되니 시들어지고
삶도 그렇고 저러했건만 그렇게 되고
흐르는 강물 잠시 멈출 수는 있지만
대세를 거스럴 수야 있겠는가.
대세를 쫓아가는 것이 민심이라
동창회도 만남도 모임도
대세라는 것이 있으며
총동창회도 다섯회를 못가 막을 내렸고
동창생이 40명인데 7명이 모였다면
동창회는 아니고 끼리끼리 만남이고
먼 훗날 두명이 남았는데
두명이 만났다면 동창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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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흐름 대세가 있으며
막을 자도 거스럴자 없으며
순응하는 것이 도리이나
역행하는 자도 있고
따라가지 못하는 자도 있고
휩쓸려 가는 자도 있고
동창회도 카톡도 먼저 그러하면
도미노 현상 그렇게 따라가는데
도움은 못줄망정 대세에 역행하며
찬물 끼얹을 필요는 없지않나
생각해 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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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란 좋아서 필요하다기 보단
그리움 분위기 정으로
만나는 것이라, 잘 어우러지면
오래도록 명맥을 유지하며
일상 또한 대세를 따라
그러려니 그런 거 같고
나이 들어간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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