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사람

42.수행

초막 2017. 9. 15. 14:07


수행

/

깨달음 깨우침 판단 결정

뭐든 때가 있고 시기가 있다

놓치면 허당이고 헛것이다.

죽은 뒤에 뭐엇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

다 헛것 겉치레 체면치레 

알면서 왜 그랬을까

그래서 어리석은 중생??

/

성경 불경 설교 번문에만

가르침이 있고 깨달음이 있을까.

집착하지 마라

일상은 곧 깨달음의 수련장

삶의 연습장이라

뭐든 의미가 있고 쓰임새가 있는데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할 뿐이며

세상은 신비하고 아름답다.

또한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도 많다.

그래서 삶을 라고 하는데

내 마음 어디에 머무냐에 따라

세상은 지옥일수도? 극락.천당일수도?

어느 하나에 머물러 괴로워하지 마라.

그것은 욕심과 집착이며

일상은 곧 수행이 이여야 한다.

/

버리고 비우고 내려놓고

올라오는 풋풋한 감정과 느낌

이 보다 더 편안하고 안락한 곳은 있으랴

이런 마음 기분으로 살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지금은 너무나 먼 당신

업보 업장이 두터운 지라

멀고도 먼 험난한 고행의 길

그래도 어찌하겠나.

참고 참고 참으며 가는 날 까지 가야지

운명 팔자 타고난 숙명도 있으나

그것은 아닌 것 같고

내가 만든 내 길이니

내가 가야지 누가 대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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