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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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깨우침 판단 결정
뭐든 때가 있고 시기가 있다
놓치면 허당이고 헛것이다.
죽은 뒤에 뭐엇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
다 헛것 겉치레 체면치레
알면서 왜 그랬을까
그래서 어리석은 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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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불경 설교 번문에만
가르침이 있고 깨달음이 있을까.
집착하지 마라
일상은 곧 깨달음의 수련장
삶의 연습장이라
뭐든 의미가 있고 쓰임새가 있는데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할 뿐이며
세상은 신비하고 아름답다.
또한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도 많다.
그래서 삶을 “고”라고 하는데
내 마음 어디에 머무냐에 따라
세상은 지옥일수도? 극락.천당일수도?
어느 하나에 머물러 괴로워하지 마라.
그것은 욕심과 집착이며
일상은 곧 수행이 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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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고 비우고 내려놓고
올라오는 풋풋한 감정과 느낌
이 보다 더 편안하고 안락한 곳은 있으랴
이런 마음 기분으로 살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지금은 너무나 먼 당신
업보 업장이 두터운 지라
멀고도 먼 험난한 고행의 길
그래도 어찌하겠나.
참고 참고 참으며 가는 날 까지 가야지
운명 팔자 타고난 숙명도 있으나
그것은 아닌 것 같고
내가 만든 내 길이니
내가 가야지 누가 대신하나.